서치기, 치과기공물 염매 행위 적극 대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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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기, 치과기공물 염매 행위 적극 대처 나선다
  • 윤준식 기자
  • 승인 2021.01.2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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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차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투명한 기공환경 조성 노력 다짐

서울시치과기공사회(회장 유광식, 이하 서치기회)가 올해 면허신고제를 강화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치과기공물 염매 행위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서치기회는 지난 1월 1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56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

서치기 유광식 회장은 실태조사를 통해 치과기공물 염매 행위를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현황을 설명하고, 면허신고제와 실태조사를 통해 투명한 환경을 조성하며 대회원 호소문을 발송할 계획임을 밝혔다.

학술기금 이관 처리는 2월 총회에서 시행키로 했으며, 심각성이 다소 큰 면허신고와 회원 증대의 중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또한 서치기는 회원 배가 운동, 회계 전산화 등을 치기협 총회 안건으로 제출키로 했다.

아울러 이 날 총회에서 노진상 부의장의 사퇴로 다뤄진 부의장 선출 안건에서는 유정훈(동대문구) 대의원이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제28대 송현기 서치기 회장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외에도 2021년 △총무위원회-회원관리 및 미입회 회원 가입독려 △재무위원회-회비납부 및 자동이체 신청 홍보 및 독려 △학술위원회-2021년 학술대회 개최 △공보위원회-유관단체 및 유관지와 유대강화 △기공위원회-기공수가 산정을 위한 공청회 개최 △사업위원회-무료 틀니 세정 사업 △법제위원회-치과기공사 윤리준수 사항 심의 △기자재위원회-불량 기자재 신고 센터 운영 활성화 △대외협력위원회-유관단체 및 유관지와 유대 강화 △정보통신위원회-회원 가입 독려 방안 모색 △여성문화위원회-여성치과기공사 지원 및 홍보 사업 △보험노무위원회-회원 권익 향상 및 복지증진 △교육위원회-보수교육 관리 및 면허시험에 관한 사항 연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위원회 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020년 회무보고에서 한명희 수석감사는 “회비 수납률은 전년대비 다소 증가했으나 회원 가입 실적이 저조해 아쉽다”고 지적하고, “서울회의 재정 자립도가 향상됐고 기공료 현실화를 위한 설문조사 실시와 1차 호소문 발송 예정임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 날 총회는 코로나19와 한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대의원들이 개인 방역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안전하게 마무리 됐다.

서치기는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 위생장갑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지침을 이행했다. 

이병우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는 유광식 서치기 회장을 비롯한 서치기 임원들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 오삼남 회장,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최병진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철후 의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 비대면으로 총회를 열게 돼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힘든 과정 속에서 이전의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함께 견뎌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치기 유광식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내적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던 1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나친 염매 행위를 엄격하게 대응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호소문을 발송하는 등 기공료 현실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희중 치기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27대 집행부는 치과기공사들이 정당한 권리와 노력의 대가를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는 새해를 만들어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불량 보철물 신고센터, 기공학회 및 여성회 활성화, 회원복지 증진 등의 회무를 추진하고 있다. 치기협이 새로운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지만 원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시상에서는 송영주 전 서울회장에게 명예회장 추대패가 전달됐으며, 서울시장 표창에는 박수형‧이재량 회원이, 모범회원상은 김상기‧차종범 회원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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