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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트 ‘i500’, 中 대륙 점유율 1위 향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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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트 ‘i500’, 中 대륙 점유율 1위 향해 시동
  • 이현정기자
  • 승인 2020.12.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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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500’ 중국 수입 인증 획득

㈜메디트(대표 고규범)의 구강스캐너 ‘i500’이 중국 내 수입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생산된 ‘i500’의 수출이 가능해짐으로써 중국시장에 보다 안정적인 물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메디트는 지난 9월부터 중국 현지 파트너 업체를 통해 제조 인허가를 받고, 중국 내수 물량을 위한 생산라인을 가동해왔다. 

중국 현지에서 메디트 중국법인을 통한 메디트 수입 판매와 파트너를 통한 현재 브랜드 제조 판매로 구분하는 투트랙으로 대응한다는 전략.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시장 진출과 함께 회사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의료기기 시장은 성장세가 높고, 기존 한국 의료기기업체들의 인지도가 높은 특성을 가진 만큼, 이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i500’을 통해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꾀할 전망이다. 

‘i500’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발효된 한중 FTA의 혜택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중 FTA에 따라 양국 사시에서 거래되는 치과용 기기는 관세율 0%를 적용 받는다. 수출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상당 부분 줄이는 이점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메디트 고규범 대표는 “탑클래스 구강스캐너 제조회사로 그동안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타사와 차별화를 시도해 왔다”면서 “이번 인허가를 계기로 중국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의 쾌거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중국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점유율을 확보할 경우, 메디트의 매출 비중 역시 크게 달라질 전망. 그동안 메디트의 매출은 미국과 유럽에서 80%가량 발생했지만 중국시장 론칭과 함께 향후 아시아 국가 등으로 시장을 확대함에 따라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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