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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11월 5~6일 스트리밍 형식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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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11월 5~6일 스트리밍 형식 학술대회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10.29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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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환자 계속 관리 노하우 온라인서 만나요”
실시간 국내 연자 답변 대기 … 온라인 전시회도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 이하 교정학회)는 지난 10월 22일 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회주요 활동사항을 발표했다.

교정학회는 오는 11월 5일과 6일 양일간 제53회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김경호 회장은 “지난 9월 이사회에서 사회적인 상황을 지켜보고, 오프라인 학술대회 개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가장 심각한 단계에서 이사회가 열려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시작부터 투트랙으로 진행해 모든 행사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이미 해외 및 국내 초청 연자의 사전녹화를 완료했으며, 학술대회 메인 행사인 5일과 6일 두 개의 채널로 나눠 실시간 스트리밍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11월 7~8일 양일간 VOD 청취 시스템을 마련한다.

차정열 학술이사는 “학술프로그램은 기존 오프라인 행사와 동일하게 유지해 해외 연자 11명, 국내 연자 24명이 녹화를 마쳤다”면서 “교정은 치료 기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치료다. 치료 후 모든 게 완성되지 않고, 치아 이동 등으로 재발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는 환자 계속관리와 관련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녹화를 스트리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실시간 질문창을 통한 온라인 Q&A 시스템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강연을 듣는 중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국내 연자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학술대회(10월 22일 15시 기준) 사전등록자는 총 2171명이다. 차 학술이사는 “동영상 저작권 등으로 인해 국내 치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을 제외하고는 해외참가자의 등록을 받지 않았다”면서 “해외 연자 강연은 자막처리해 스트리밍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온라인 기자재 전시도 마련돼 있다. 김태관 사업이사는 “온라인 기재재 전시 상품 종류에 따라 총 30개 업체가 부스 신청을 완료했다”면서 “신청 상품에 따라 △강의 전후 동영상 광고 △학술대회 홈페이지 배너 및 팝업 광고 △온라인 강의 화면 업체 로고 노출 △업체 로고 클릭 시 해당 업체 홈페이지 또는 광고 PDF로 연결되는 시스템을 활용해 참여 업체를 홍보한다”고 말했다. 

교정학회는 전시 업체 홍보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들이 20개 이상의 배너를 클릭(스탬프 기능)해야 경품 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교정학회는 △KBS 라디오 대국민 캠페인 △학회 홈페이지 내 지도기반 회원정보 알림사이트 개편 △전국 부정교합 유병율 연구위원회 구성 △학회 공식 유튜브에 회원들이 환자에게 활용할 동영상 콘텐츠 업로드 △오스템과 업무제휴 체결 △인정의 필수교육 온라인으로 전환, 시행 △치과교정과 전공의를 위한 의료윤리 지침서 발간 △인비절라인 코리아, 3M 코리아와 협력캠페인 △수면무호흡증과 교정치료의 상관관계에 관한 TF 구성 △KAO-WICO 학술대회 2021년 10월 14~17일 확정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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