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낙현, 이하 KORI)는 지난 10월 16일 KORI 회원을 대상으로 계속 교육을 실시했다.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이뤄진 교육은 채종문(원광치대 대전치과병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Biomechanical Considerations for Total Distali-zation of Mn Dentition in Class Ⅲ Treatment’를 연제로 1시간 가량 강연을 펼쳤다.
김낙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월 회무를 시작하면서 전 회원에게 처음으로 인사 드린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초청강연회와 가을 학술대회, 인스트럭터 워크숍 등이 평소처럼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대면 활동이 원활해질 때까지 온라인 계속 교육을 통해 회원에 대한 교육과 소통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에서 채종문 교수는 camouflage 치료 중심으로, 하악치열의 적절한 후방이동을 위한 다양한 생역학의 적용, 해부학적 한계의 이해 등을 강연했다.
또한 “Ⅲ급 부정교합의 치료범위를 넓히기 위해 여러 역학을 조합해 바람직한 치아이동을 얻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Camouflage의 한계를 잘 설정해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KORI는 상반기부터 매월 개최되는 이사회와 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정과 석사과정 강의, 지부별로 진행되는 기본교육 등에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KORI는 이번 계속교육을 시작으로 전 회원에 대한 온라인 교육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상봉 학술이사는 “11월 말과 12월 말(혹은 내년 1월 초)에 계속 교육이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라면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