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신입기자의 첫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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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신입기자의 첫 발걸음
  • 이채영 기자
  • 승인 2020.10.15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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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나의 첫 직장생활이 시작됐다. 그래서 요즘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직장 다녀보니 어때?”이다. 

솔직히 어떤 대답을 할지 잘 모르겠다. 

아직까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다. 적어도 한 달은 다녀봐야 직장인의 삶에 대해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내가 쓴 짤막한 제품 기사가 실려 나온 주간지를 받아 보는 일이 아직 어색하고 신기하기만 하다. 

이번 주까지 신입기자 교육을 진행하는데, 치과기공사 경력이 있는 선배 기자로 부터 치과계 용어를 배우고 있다. 생전 처음 듣는 전문 용어들이 낯설긴 하지만 새롭고 설레는 기분도 든다. 치의학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기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특별하게 느껴진다. 어떠한 분야이든 한 가지에 능통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은 멋진 일이다. 

모르는 전문 용어가 있으면 언제든 질문하라는 선배 기자님, 새로운 환경과 처음 해 보는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팀원들 덕분에 기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잘 내딛을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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