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이 지난 9월 23일 '덴올 초대석'에 출연해 화제다. 임 회장의 출연은 '덴올 초대석'이 시작된 이래 치과의사 외 다른 직역에서는 처음이다.

임춘희 회장은 이날 방송에서 치과위생사의 꿈을 품을 배경부터 42년차 치과위생사로서 그간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방송은 조회수가 2000회에 달했으며, 방송 다음날인 24일은 덴올 홈페이지와 유튜브 조회수가 총 4300건을 돌파하는 등 이례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임춘희 회장은 방송에서 ‘면허는 약속이다’는 가치관을 밝히며 회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임 회장은 “치과위생사는 보건의료인으로서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존재이며 저 또한 그런 약속과 신념으로 살아왔다”며 “꾸준한 노력과 연구로 미래 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그런 후배 덕분에 위로받고, 행복하게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임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치과위생사 법적업무 현실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위생사, 회원과 함께하는 협회라는 회무 철학을 설명하며 18대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사업과 향후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구교윤 기자 arirang@dentalarirang.com 기자의 다른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