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대표 심운섭)는 4차 산업 핵심 요소인 3D 프린터용 신소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교정 시장에서 숙제로 남아있던 3D 프린팅 클리어 얼라이너 소재와 영구 보철물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업적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은 국내외 유수 제약·의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아 수차례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현재 그래피는 우수한 품질력으로 바탕으로 안정적인 소재를 개발, 제조해 국내외로 유통하고 있다.
교정장치 두께 및 디자인을 내맘대로 자유롭게
3D 프린터 소재 제조업체 그래피가 순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고기능성 레진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그래피는 영구보철용 크라운 레진과 투명교정용 다이렉트 얼라이너 레진을 선보이며 치과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다크호스다.
그중에서 ‘TC-80DP’과 ‘TC-85DAC’은 단연 주목할 제품.
영구보철용 크라운 레진 ‘TC-80DP’는 아시아 최초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KFDA) Class II, CE Class II 인허가 완료한 영구보철용 크라운 레진이다.
삼축 굴곡강도 210Mpa 이상, 이축 굴곡강도 350Mpa 이상 고강도 최종보철물 제작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A1, A2, A3 등 다양한 셰이드를 가지고 있어 기능과 심미성을 모두 잡았다고 평가받는다.
또 뛰어난 생체친화성으로 생체에 장해나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그래피 관계자는 “간단한 폴리싱 작업은 물론 모든 레진 계열의 스테인 키트로 스테인 작업이 가능하다”고 TC-80DP 장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TC-85DAC’는 세계 최초 타이틀을 취득한 그래피 대표 레진. 투명교정용 얼라이너를 3D 프린터로 직접 출력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 레진이다.
‘TC-85DAC’도 KFDA Class II, CE Class II 인허가를 완료한 모델이다. 시트지를 높은 압력으로 찍어내지 않기에 교정장치 두께와 디자인을 의도한 대로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환자 치아에 맞는 교정장치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레진의 한계인 두께 조절과 치아 굴곡에 따른 압력 강도 문제를 극복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래피 관계자는 “얼라이너 탄성 및 강도를 조절할 수 있기에 교정 효과를 확실하게 볼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3D 프린팅을 직접 해 1시간 내외로 작업을 단축할 수 있으며, 필름 및 후가공이 필요 없어 비용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