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및 치료기기 플랫폼 기업 디디에이치㈜(대표 허수복이주한)가 ‘디디하임 셉프로(DDHaim Ceppro)’ 업그레이드 버전(2.01) 개발을 완료,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디에이치의 ‘셉프로’는 서울대치과병원의 IRB 승인을 받아 획득한 환자 임상데이터 약 15만개를 학습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개발된 디지털 교정진단 지원 솔루션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인공지능 관련 CE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업그레이드된 ‘셉프로’ 버전은 기존 버전(2.00)보다 사용자 편의성과 관련 기능이 더욱 향상됐다. 기존 버튼방식으로만 지원되던 셉 이미지 크기 조절 기능을 마우스 휠 스크롤을 통해 가능토록 했으며, 마우스 조작만으로 이미지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선 그리기와 길이 및 각도 측정 기능을 추가해 임상가들이 환자와의 상담 시 셉 이미지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업그레이드 버전은 악교정 수술포함 교정 치료 후 안면부의 변화를 예측하는 VTO/STO 기능에서도 마우스 휠로 이미지를 확대, 축소하거나 드래그로 이미지 이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 자동정렬(Auto-Align) 기능이 추가돼 환자는 즉각적인 교정치료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디디에이치는 이번 ‘셉프로’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와 함께 그동안 회원병원에게만 제공됐던 사용권환을 모든 병원, 치과의사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 정책을 변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