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3 부족하면 치주염 위험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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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B3 부족하면 치주염 위험 증가한다
  • 최바다 기자
  • 승인 2020.07.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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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원장 논문 SCI급 학술지 CDOE에 게재
40~59세 성인 1.6배 증가

비타민 B3 섭취가 부족할 경우, 치주염 발생 위험도가 1.25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여성의 경우 1.4배, 40~59세 성인의 경우 1.6배로 뚜렷한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정후(동서치과) 원장이 이 같은 내용으로 발표한 논문이 SCI급 국제 치의학 학술지 『Community Dentistry and Oral Epidemiology(이하 CDOE)』에 게재됐다. 

‘Periodontitis and intake of Thiamine, Riboflavin and Niacin among Korean adults’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 원장은 잇몸 질환과 비타민 B3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이 원장은 “비타민 B3는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해 치주염에 대항하는 역할을 한다”며 “비타민 B3의 항산화 작용은 치주염을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세포상해에 저항해 치주 조직에 유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혈중 콜레스테롤 역시 치주염과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비타민 B3는 약리학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어, 치주염을 완화하는 연관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DOE에 게재된 이번 논문은 국민건강영양조사 4, 5기에 참여한 성인 1만2750명을 대상으로 역학 조사한 단면연구 논문으로 비타민 B1, B2, B3 섭취와 치주염의 연관성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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