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참가 접수 시작 … 보수교육 평점 2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창립 43주년 기념 ‘제42회 종합학술대회 및 HDHEX 제20회 치과위생사의 날(이하 종합학술대회)’을 오는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한다.
치위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치과계 각종 학술대회 및 주요 행사가 연기되는 상황이었지만 최근 방역체계가 생활방역으로 전환된 점을 감안해 종합학술대회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참가자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기본 방역물품을 확보하고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를 주요 동선에 배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치위협은 올해 종합학술대회 슬로건을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국민과 함께 치과위생사’로 정해 침체된 치과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아울러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학술 강연을 비롯해 업체 세미나로 보수교육 평점(최대 2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참가 업체와 협의를 통해 임상현장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제품에 대한 소개와 사용법, 치과계 트렌드 등 필요한 정보를 익힐 수 있는 세미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감염관리 지식과 노하우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치위협은 “지난 사이버 보수교육 관련 설문에서 조사된 보험청구, 전문역량강화 등 회원들의 요청을 반영한 강연도 편성하겠다”면서 “감염관리에 더해 의료윤리 강연까지 참가자들이 원활한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가 등록은 오는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된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500명까지 접수 가능하다.
등록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종합학술대회 등록페이지에서 강연 목록과 시간 등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한편 KDHEX 참가 업체의 전시 부스 신청은 오는 6월 12일까지 조기 신청 기간이 운영되며, 조기 신청 시 부스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 신청은 6월 26일까지다.
치위협은 종합학술대회 초록광고도 함께 신청받고 있다. 초록광고를 원하는 경우 ‘치위협 홈페이지-공지사항-협회창립 제43주년 기념 KDHEX 참가 안내’에 별도로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6월 1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정란 부회장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참가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치과계가 침체돼 있지만 안전하고 한층 더 발전된 종합학술대회 및 KDHEX를 통해 치과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