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과기업열전] 아이거, 신속한 사후관리로 ‘신뢰’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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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치과기업열전] 아이거, 신속한 사후관리로 ‘신뢰’ 쌓는다
  • 구명희 기자
  • 승인 2020.05.07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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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바탕으로 성장하는 미래지향 기업
에어컴프레셔 및 석션펌프 고품질화 앞장

“아~ 이거”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 미래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장경제 속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자 하는 기업이 있다. 에어컴프레셔 및 석션펌프를 제조하는 기업 아이거(대표 권진형).

아이거는 인천 남동테크노타워에 본사를 두고 주력 제품인 에어컴프레셔와 석션펌프의 고품질화, 다양화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항상 고객을 1등으로 생각하며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치과용 컴프레셔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는 아이거는 지난 2018년 3월 회사를 설립, 치과 컴프레셔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권진형 대표는 앞서 모터 펌프 회사에서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모터 컴프레셔를 개발하고 이를 계기로 컴프레셔까지 개발하게 된 것이다.

권 대표는 “컴프레셔 및 석션 펌프에 주 소비층인 치과에서 사용되는 컴프레셔는 모터, 쿨러, 트라이기, 워터세퍼레이터, 체크밸브, 솔레노이드밸브, 압력탱크 등으로 구성된다”면서 “아이거 컴프레셔는 860W 모터 및 스타트 소프트웨어를 사용함으로써 작동시간을 단축하고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 흔히 발생하는 기동 불량을 해결한 제품”이라고 자신했다.

아이거의 이런 장점은 기존 제품 대비 모터 출력을 10~15% 큰 모터를 사용한 것에서 비롯된다. 기동불량 해결을 위해 새로운 부품을 추가 개발한 결과 더 나은 성능을 갖게 된 것이다.

현재 개원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컴프레셔 ‘ADC-2H’, ‘ADC-3H’, ‘ADC-1V’ 등은 소음, 진동 부문에서 탁월한 성능을 가졌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에도 내구성이 뛰어나며, 고효율 모터가 탑재돼 있으며, 저소음 및 저진동 운전환경을 갖췄다. 아이거의 ADC 컴프레셔 라인은 수분 제거율 99.9%로 1단계 쿨러, 2단계 워터세퍼레이터, 3단계 드라이기 등 구조가 불순물과 세균을 제거한다.

이같은 개발품을 통해 비로소 임상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아~ 이거(이 제품)!’라고 무릎을 탁 치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거듭났다. 권 대표 또한 회사를 설립하면서 회사 이름이나 브랜드를 쉽게 인지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네이밍을 만들었다.

권 대표는 “아이거는 환경과 고객만족, 기술개발까지 생각하는 기업 ‘For Your Life’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성실한 기업, 환경을 고려하고 생각하며 항상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기 위해 고객만족이라는 목표에 중점을 두면서 기술개발, 직원교육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국내 다수 제조업체가 있고, 시장은 한정돼 있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아이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 발생 시 사후처리를 신속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라는 것은 언젠가 고장이 날 수 있고, 대응이 얼마나 신속 한지에 따라 고객들의 신뢰가 달라진다는 게 권 대표의 생각.

권 대표는 “소비자가 문제없이 사용할 때 고객의 신뢰는 높아지고, 제품의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때 고객의 믿음이 커진다”면서 “고장 없는 컴프레셔, 석션이 있는지도 모를 만큼 소음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항상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3월 설립한 아이거는 
치과용 에어컴프레셔 및 
석션펌프를 제조, 생산하는 회사다.

대한민국 치과기업열전은 한국 치과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가며 세계 치과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치과계 기업의 활약을 소개하면서, 한국 치과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하는 덴탈아리랑 2020년 특집기획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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