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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창립 10주년 맞은 스마일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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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창립 10주년 맞은 스마일재단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1.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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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 행복! 스마일과 함께 해요!”

▲ <사진제공=스마일재단>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 이하 스마일)이 다음달 22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 번째 생일잔치, ‘2013 스마일시상식 및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치과의사들의 마음을 모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의 한 길에 10년 세월을 걸어온 스마일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예년보다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10주년 기념식 특별한 것이 있다
먼저 10주년 기념식에서 공개되는 스마일의 새로운 로고가 앞으로 한층 더 젊고, 친숙하게 다가갈 스마일의 활동을 예고한다.

스마일 관계자는 “기존 로고와 유사하게 모양을 사용해 재단의 고유 상징은 유지하면서도, 더 밝아진 색상과 치아모양을 강조해 스마일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킬 계획”이라면서 “공식적으로 사용하던 ‘재단법인스마일’ 명칭도 ‘스마일재단’으로 변경해 더욱 친숙한 느낌으로 재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스마일은 이번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지난 10년간의 장애인 진료관련 자료를 모두 취합해 엮은 백서 10주년 기념집을 발간할 계획. 스마일의 진료 데이터 및 노하우가 집약된 기념집을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도 자료가 턱없이 부족한 장애인 진료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 스마일의 취지다.
스마일은 10주년 기념식을 맞아 특별한 모금운동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각 주자의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지는 ‘희망릴레이 10주의 기적’ 모금운동은 스마일 장애인 구강발달센터 건립을 목표로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모금운동은 기부 릴레이 첫 주자가 희망주자(기부 릴레이 참여 후원자)를 추천하는 피라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성식 스마일 운영위원은 “장애인을 진료하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거점 마련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모금운동이 인식 개선은 물론 스마일 후원 회원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과 기부의 기쁨을
스마일은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인들의 구강건장 증진을 위해 2003년 2월 22일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비영리단체다. 치과의사들이 주축이 돼 10년 세월을 이끌어왔다.

스마일 측은 “스마일이 1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많은 치과의사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힘이 컸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장애인들이 많고, 비교적 적은 액수로도 이들을 도울 길이 얼마든지 있는 만큼 더욱 많은 치과의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스마일의 월 정기후원금은 1만원. 통상적으로 카페에서 사 먹는 커피 단 두 잔 값만 아껴도 스마일과 함께 전국의 수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찾아주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스마일은 스마일의 투명한 살림살이를 믿고 기부한다는 후원단체 및 개인회원이 상당할 정도로, 회계의 투명성을 강조하며 활동을 이끌어 와 더욱 신뢰를 얻고 있다. 아직 기부문화가 완벽하게 정착하지 않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각 단체들이 투명하게 살림을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 스마일이 강조하는 운영철학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현재 스마일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예방·교육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스마일 장애인 구강발달센터 설립 추진 등 사업의 질과 폭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또 정기 후원자 1천명 달성, 구강발달센터 설립기금 모금, 치과 의료인의 재능기부 활성화 등이 올해 스마일이 연중 달려갈 목표다.

스마일 관계자는 “안으로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는 치과계의 대표 나눔단체로서 위상을 높이고, 봉사하는 치과의사 이미지로서 대외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스마일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는 후원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스마일 활동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사진제공=스마일재단>
▲ <사진제공=스마일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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