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 OTTAWA: 비타민은 뼈 건강과 치아 유지, 인슐린 수치 조절 그리고 당뇨병 치료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경우 치주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연관성이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매니토바대학 연구원들이 캐나다 건강 측정 설문 조사 응답자들로부터 2007년과 2009년 사이에 수집한 데이터를 조사한 횡단면 연구를 수행했다. 비타민 D 수치는 비타민 D가 간에서 대사되면 혈장 25- 하이드 록시 비타민 D(25(OH)D) 농도를 측정해 결정됐으며, 치주 상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은 지수와 부착치은 결손을 계산해 정의했다.
또한 응답자의 흡연 여부와 같은 추가 독립 변수를 고려한 후, 연구팀은 25(OH) D의 저농도와 치주 간의 연관성에 대한 적절한 증거가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치주 질환의 진행에 비타민 D 수치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완전히 밝혀내기 위해서는 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Dental Tribune을 통해 보도된 선행 연구에 따르면 치주염과 함께 비타민D 결핍이 제2형 당뇨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충분한 비타민D 수치는 염증을 감소시키고 치주질환과 관련된 구강 미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연구는 ‘The relation between periodontal disease and vitamin D’의 제목으로 Journal of the Canadian Dental Association의 2019년 3월 6일자에 게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