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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강세균의 구강소독제 내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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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강세균의 구강소독제 내성 연구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9.12.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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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르헥시딘이 구강세균에 미치는 영향 조사
구강 세균의 구강소독제에 대한 내성 발달 연구는 독일 연구 재단 (DFG)의 주요 연구비 지원 연구이다 (이미지 : Loucha Reengchay / Shutterstock).

FREIBURG/REGENSBURG, Ger many: 지난 20년 동안 항생제 내성이 여러 차례 조사돼 공개 토론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국소 소독제인 구강소독제에 대한 내성은 주목 받지 못했다. 현재 독일 Freiburg 대학과 Regensburg 대학병원 연구진은 우식 병원균 Strep tococcus mutans에 대한 저항이 어떻게 발생 하는지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게 되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향후 3년간 연구진은 Deutsche Forschungsgemeinschaft(DFG, 독일 연구 재단)로부터 €664,000의 공동 연구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택된 박테리아 종과 환자 샘플을 사용해 클로르헥시딘으로 치료할 때 구강 세균총의 미생물이 어떻게 변하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를 담당한 Freiburg대학 보존 및 치주과 연구 그룹 책임자인 Ali al-Ahmad 교수는 “우리의 목표는 박테리아 수준에서 박테리아 대사 변화뿐만 아니라 게놈 수준에서 구강 내 박테리아가 클로르헥시딘에 대한 내성 발달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Regensburg대학 보존 및 치주과 선임 연구원인 Fabian Cieplik 박사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Cieplik 박사는 “이번 연구과제 중 하나는 시중에서 자유롭게 구할 수 있는 클로르헥시딘 기반 구강 청정제가 내성 발달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클로르헥시딘에 대한 내성과 항생제에 대한 내성(교차 저항성)의 관련 여부는 두 연구 그룹이 서로 다른 방법을 통해 조사하게 된다.

al-Ahmad 교수는 “향후 광범위한 소독제를 사용해야 하는 시기와 대체 약물이 충분한 시기를 구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수한 유전자 검사인 대규모 메타지놈 분석이 사용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구강 수술 과정으로 인해 장기간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해야 하는 환자의 전체 박테리아 구강 세균의 구성이 소독제의 영향으로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검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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