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타케 스페셜] 이용림(신구덴탈) 대표
상태바
[노리타케 스페셜] 이용림(신구덴탈) 대표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9.05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기공문화 또 하나의 변곡점"

신구덴탈(대표 이용림)이 오는 11월 9일과 10일 ‘노리타케 페스티벌 2019’을 개최한다. 노리타케 3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세계적인 덴탈테크니션들의 기공임상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용림 대표는 “2009년 페스티벌이 노라타케의 이미지 변신과 함께 심미보철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이번 2019년 페스티벌은 디지털 덴티스트리로 심미보철을 완성하며 국내 기공문화를 바꾸는 또 하나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가 2009년 첫 번째 페스티벌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노리타케에서 기공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경험이었다.

그는 “2008년 노리타케에서 기공 관련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보고, 한국에서도 새로운 기공을 소개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노리타케가 대략 20주년을 맞고, 신구덴탈에서 노리타케 포세레인을 판매한지 10년째 접어든 2009년 첫 번째 노리타케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이전까지 노리타케는 심미적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실용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노리타케는 큰 전환점을 맞았다. 페스티벌을 통해 실력이 뛰어난 임상가는 유럽이나 미국계 파우더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깨며 노리타케도 아름다운 색이나 투명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런 성공적인 행사 이후로 이 대표가 10년 만에 다시 페스티벌을 준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탄탄해진 국내 연자들로 임상 케이스를 보여주며 강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는 “2009년 페스티벌을 통해 노리타케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지만, 행사에서 국내연자가 다른 해외연자만큼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후 신구덴탈에서는 심미보철에 대해 발표할 수 있는 연자를 양성하기 위해 콘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이제는 훌륭한 임상 케이스를 보여주며 강연할 수 있는 국내연자들의 층이 충분히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첫 번째 콘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한 최문식(부산위드치과기공실) 실장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강연의 첫 연자로 나서기도 한다.

이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이 치과의사들에게 국내 치과기공사들의 임상능력을 보여주고, 서로 존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좋은 보철을 만들기 위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면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치과기공사들이 국내에도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치과의사들이 치과기공사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기공과정에도 더욱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이번 ‘노리타케 페스티벌 2019’에서는 한 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운 8명의 덴탈테크니션의 실력을 이때까지 볼 수 없었던 가로 14m의 대형화면으로 확인 가능하다”면서 “이번 강연은 치과기공사뿐만 아니라 치과의사에게도 유익한 내용을 담아 체어사이드와 랩사이드가 환자를 위한 심미 보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어떻게 완성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노리타케 페스티벌 2019’의 모든 해외 연자 강연은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