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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로덕트] 웰메디칼 ‘피직스포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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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로덕트] 웰메디칼 ‘피직스포셉’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9.08.22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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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골 손상 없는 깔끔한 발치

‘피직스포셉’은 지렛대의 원리를 응용해 적은 힘으로도 손쉽게 발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비외상성으로 잇몸절개와 치근의 부러짐 없이 치조골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발치할 수 있다. 마진 부위까지 부러진 치아도 발치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치과용 엘리베이터와 페리오톰 기구류들은 치아 제거를 위해 치근쪽으로 기구류를 밀어 넣어 치아를 탈구시킨다. 또한 엘리베이터는 치조골의 마진을 받침점으로 이용해 소켓으로부터 치아를 들어 올릴 때도 활용된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기구로는 치아가 조금 움직이는 데 그쳐 대부분 치과용 포셉으로 치아를 잡고 앞뒤로 흔들고, 소켓 내에서 치아를 비틀면서 발치하게 된다.

이런 경우 포셉은 치아를 잡는 힘만 증폭시킬 뿐 발치하는데 사용되는 힘은 없다. 때문에 너무 과도한 힘을 가하면서 치아가 부서지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피직스포셉’은 통상적인 포셉과 다르게 1종 지렛대의 원리를 응용했다. 한쪽 핸들은 범퍼부와 연결되며, 범퍼부는 받침점 역할을 한다.

발치 시 범퍼부는 일반적으로 점막치은경계부에 위치시키고, 다른 쪽인 비크는 링궐 또는 치아의 팔레탈 루트와 잇몸고랑에 접촉한다. 핸들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기구 전체를 회전하듯이 지속적으로 약 1분간 힘을 준다. 

이때 치아, 치주인대, 치조골에는 핸들부터 범퍼부까지의 길이(8cm)와 범퍼부부터 비크까지의 길이(1cm)차이로 인해 핸들에 가하는 힘이 8배 증폭돼 전달된다. 덕분에 링궐 방향 치근에 접촉된 비크에 힘을 가하지 않아도 쉽게 발치가 가능해 치아가 쪼개지거나 부서지지 않는다.

[인터뷰] 웰메디칼 신중국 대표

비외상성 발치술 솔루션

“‘피직스포셉’을 이용한 발치는 망치 갈고리를 이용해 나무에 박힌 못을 뽑는 것과 유사합니다. 지렛대의 원리를 응용해 치아에 지속적으로 회전방향의 힘을 가하지 않고도 쉽게 발치할 수 있어 치근의 부러짐이나 치조골의 손상이 없습니다”

신중국(웰메디칼) 대표는 ‘피직스포셉’이 임플란트 식립을 위해 치조골을 보존하는 비외상성 발치술에 가장 좋은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반적인 포셉은 치아를 잡고 앞뒤로 흔들면서 발치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치조골이 손상되거나 너무 강한 힘으로 치근이 부러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피직스포셉’은 핸들이 회전하는 방향에 따라 힘이 작용해 링궐 방향 치근에 부하가 걸리지 않는다. 덕분에 치아가 부러지거나 잇몸이 손상되지 않아 즉시 임플란트 시술을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발치기구들이 치아나 크라운을 잡는 데에만 큰 역할을 했을 뿐 들어 올리는 데에는 힘이 활용되지 못했다”며 “‘피직스포셉’은 지렛대의 원리로 힘을 발치에 활용한 생체역학적 발치 기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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