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치과 감염관리] 참고운미소치과교정과 안윤표 원장
상태바
[우리동네치과 감염관리] 참고운미소치과교정과 안윤표 원장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8.22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적인 노하우로 완벽한 감염관리”

오랜 시간 교정치료만을 연구하며 환자들의 ‘스마일 디자이너’로서 꾸준하게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수원 참고운미소치과교정과치과 안윤표 원장. 그에게 치료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치과에서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원칙은 반드시 ‘1기구 1환자’, ‘철저한 멸균소독’이다. 오래전부터 지켜온 안 원장의 꼼꼼한 감염관리 습관은 체계적인 감염관리 전문기업 MD세이프를 만나면서 더욱 완벽하게 다듬어질 수 있었다.

감염관리 시작은 ‘교육’
안 원장이 감염관리에 대해 더욱 확고한 마인드를 잡게 된 계기는 수원시치과의사회 총무이사로 재임하며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MD세이프의 감염관리 교육이었다.

그는 “감염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부터 하지 않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낮은 단계부터 높은 단계의 감염관리 단계 등 상세한 교육을 처음 제대로 접하게 됐다”면서 “교육 후 더 체계적인 감염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후 MD세이프의 시스템을 치과에 도입하게 됐다. 스스로 부족함을 느껴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전체 교육에 추가 교육을 요청해 여러 번 강연을 듣기도 했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여러 번의 주기적인 감염관리 교육을 통해 치과 전체적으로 감염관리에 대한 지식수준을 높였고, 그 결과 직원 모두가 감염관리를 스스로 허용하는 수준 또한 완전히 달라졌다고.

안 원장은 “교정과라 관혈적 치료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외과적 마인드까지 갖게 됐고, 혹시 모를 감염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게 됐다”면서 “‘이 정도면 철저하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이 정도론 안되겠다’는 생각의 변화로, 감염관리에 대한 마인드가 변했다”고 말했다.

‘치과’ 감염관리는 필수
안 원장은 “오래 전 병원감염은 의과에서만 부각되는 일이었지만 알고 보면 치과도 굉장히 감염위험의 소지가 많은 곳이다. 무엇보다 교차감염으로부터 내 환자와 내 자신을 함께 보호하기 위해서 감염관리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특히 몇 년 전부터 병원 감염관련 이슈가 많이 발생하면서 실제 병원으로 전화가 걸려와 감염관리를 잘 하고 있는 곳인지 물어볼 정도로 환자 또한 치과의 감염관리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학교에서 감염관리에 대해 배우지만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기에 개원가에서  교과서대로 완벽히 하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실과의 타협이 아닌 배웠던 걸 현실에 접목시키면서, 최소한 지켜야할 부분들만큼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물론 안 원장도 감염관리에 대한 마인드를 갖고 있었음에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안 원장은 “처음에는 직원 모두가 몸에 익숙치 않다보니 병원이 바쁘면 과정을 잊기도 하는 등 교육한대로 바로 이뤄진건 아니었다”면서 “MD세이프에서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주다보니 2번째 모니터링 이후에는 확연히 나아지게 됐다. 이제는 감염관리가 모두에게 ‘당연’한 것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 직원의 감염관리 과정을 지켜보고 개선해야할 점과 잘된 점 등을 상세히 정리한 리포트를 제공해주니 자료를 바탕으로 재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감염관리의 A부터 Z 제공
안 원장이 강력히 추천하는 MD세이프의 장점은 감염관리의 ‘토탈 솔루션’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는 “감염관리는 의료진이 직접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잘 알 수가 없고, 누군가 참여하고 설명해주지 않는 이상 스스로 찾아서 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분야”라며 “MD세이프는 감염관리의 A부터 Z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교육부터 장비제공, 모니터링시스템은 물론 인테리어 단계에서부터 시스템에 맞게 안내를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토클레이브 등 장비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치과 구조와 직원 동선 등을 맞게 배치해야 하는데, 보통은 다른 치과 동선을 참고하거나 인테리어 업체와 상의하다보니 다소 전문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MD세이프는 진료실에서부터 소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미리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주고, 전체적으로 생각하고 배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참고운미소치과교정과치과는 인테리어 시공 시 중앙공급실을 오픈형으로 설치해 환자들이 바깥에서 멸균과정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안 원장은 “식당을 가더라도 깨끗함을 보여주기 위해 오픈 키친을 추구하는 곳이 많다. 중앙공급실은 더욱이 내 몸을 맡기는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철저한 멸균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신뢰를 갖도록 해준다”면서 “환자들에게 직접 보여주면 감염관리를 하는 사람도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역할에 임하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원장은 “감염관리는 무엇보다 의료진 스스로의 마인드 변화가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먼저 내 스스로가 바뀌어야 올바른 감염관리 습관을 익힐 수 있고, 그럼으로써 환자에게도 최선의 상태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