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치과 감염관리] 김포 올바른치과 이언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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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 감염관리] 김포 올바른치과 이언직 원장
  • 박아현 기자
  • 승인 2019.04.2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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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행복 ‘치과의 행복’서 출발”

김포 올바른치과에 들어서면 너나할 것 없이 가장 먼저 환한 미소로 환자를 반기며 가족처럼 안부를 묻는 직원들을 만날 수 있다. 웃음이 넘치는 스탭들과 친근한 원장님 덕분에 치과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차 있는 김포 올바른치과. 

이 곳의 수장 이언직 원장의 목표인 ‘치과의 행복이 곧 환자의 행복’에서도 찾아볼 수 있듯 오직 환자만을 생각하는 치과의 모습이 인상깊다.

치과의 행복 환자에게 고스란히
올바른치과의 직원들 대부분은 개원을 준비할 때부터 함께 해온 ‘오픈멤버’들이다.

이 원장은 “직원들을 ‘내가 고용하는 직원’이라는 개념이 아닌 ‘Co-woker’로서 오랜 시간 함께 ‘win-win’ 하고 있다”면서 “항상 직원들과 친근하게 지내려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해외연수, 자기계발비 지원 등 직원 복지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장기근속 직원이 많아지고 함께 일하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끈끈한 유대관계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우리 치과의 가장 큰 원동력은 팀워크”라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에 대한 직원들의 애정과 열의가 넘쳐 치과가 발전하는 데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직원과 원장의 유대, 팀워크가 환자 만족도에도 큰 역할을 한다는 게 그의 생각.

이 원장은 “형식적으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도록 행복한 일만 만들려고 한다. 직원들이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친근하게 다가가니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면서 “한 곳에서 오랫동안 치과를 운영하다보니 대부분의 환자가 지역 주민들이기에 더욱 가족처럼 지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우리 치과에서 진료를 받던 환자가 결혼을 하고, 시간이 흘러 새로운 가족을 데리고 치과를 찾을 때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럴수록 더 가족을 진료하는 마음으로,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진료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직원이 행복하고, 치과가 행복하면 환자들에게도 그것이 전해진다는 이 원장은 “환자가 행복하니 치과 전체가 더 행복해지는 선순환 구조”라고 강조했다.

 ‘감염관리’도 올바르게
친근한 치과분위기와 수준 높은 진료 외에도 환자들이 올바른치과를 꾸준히 찾는 이유는 바로 남다른 ‘감염관리 시스템’이 있어서다.

환자들이 관심을 갖고 눈여겨보는 것 중 하나가 진료실 옆에 설치된 오픈형 중앙공급실. 올바른치과는 엠디세이프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통해 철저하게 원내 감염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 원장은 꾸준히 감염관리에 신경 써 왔지만 자체적인 관리로는 부족함을 느껴 엠디세이프의 체계적인 감염관리 시스템에 맡기게 됐다. 

이 원장은 2015년 메르스사태 때 ‘감염관리를 체계적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전 국민적으로 감염관리의 심각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모든 의료기관의 환자수가 급감했고, 우리 병원도 물론 예외는 아니었다”면서 “치과는 교차감염이 심한 곳인 만큼 더 체계적인 감염관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차별화된 수준의 철저한 감염관리를 위해 이전 개원과 동시에 엠디세이프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이용하게 됐다.

이 원장은 “이전엔 모르던 부분들을 교육을 통해 알게 돼 고치기도 하고, 분기별로 꼼꼼히 체크하고 방향을 제시해줘 수준 높은 감염관리가 가능하다”며 “특히 환자들에게 감염관리를 열심히 하는 병원이라는 점을 과거에는 직접 보여주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멸균치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 비해 일이 늘었지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직원들 또한 이 원장 못지않게 감염관리에 대해 의욕적이었다. 직원들이 먼저 엠디세이프의 철저한 시스템을 이용해 보는게 어떻게냐고 제안했을 정도라고.

감염관리를 담당하는 전재임 실장은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이 안됐던 부분을 실천하면서 환자에게도 감염관리의 철저함을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게됐다”며 “비록 이전보다 시간은 조금 더 오래 걸리더라도, 감염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의료진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확실히 스스로도 위생에 대한 인식이 변해 많은 부분에서 예전보다 더 신경을 쓰고 있다”며 “특히 환자들이 보고 있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지저분한 요소를 미리 없애고 끊임없이 체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감염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이 원장은 치과에서의 감염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 시작하는 것이 힘들지만 감염관리는 시작한 후  몸에 배인다면 어렵지 않다”며 “어느 순간 ‘당연히 해야하는 일’로 자리잡히게 되고, 인식도 자연스럽게 함께 변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환자들의 인식도 변하고 있고, 앞으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은 점점 강조될 것”이라며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한 번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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