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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2019 참관기④] 약수 연세치과 권혜리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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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2019 참관기④] 약수 연세치과 권혜리 실장
  • 권혜리 실장
  • 승인 2019.03.28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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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 하루 2만 보! 에어 폴리셔를 찾아

에어 폴리셔(Air-Polisher)는 임상에서 다양하게 쓰인다. 치아의 플라크, 침착물과 오염을 제거할 때 쓰인다. 

실란트 도포를 위한 플라크 제거나 인레이, 온레이, 크라운과 비니어의 접착 및 시멘팅 전의 치면 준비, 컴포지트 수복물을 장착하기 전의 치면 준비, 교정용 브라켓을 접착하기 전의 치면 청소, 교정 환자의 효과적인 플라크와 오염 제거, 장착하기 전에 임플란트 식립재의 세척, 색조 결정을 위한 오염 제거, 불소 방출 치료를 하기 전의 플라크 제거, 미백 치료를 하기 전의 플라크 제거 등에 유용하다.

국내에 소개되고 주로 알고 있는 에어 폴리셔는 EMS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Air-flow다. IDS에서 직접 보니 Air-flow 타입도 생각보다 다양했다. 현재 우리 치과는 EMS Air-flow 중 클래식파우더 타입을 사용하고 있으며, 핸드피스에 연결 가능한 핸디형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IDS 2019’에서 EMS사는 Air-flow 플러스 파우더를 주로 홍보하고 있었다.

치은연하 플라크 컨트롤에서 탁월하며 감미료로 제작된 파우더라 자연적으로 녹아 없어진다. 플러스 파우더를 방울토마토에 직접 분사해도 토마토가 터지거나 손상되지 않았다.

△EMS사의 Air-flow 플러스 파우더를 방울 토마토에 분사하고 있다.

스케일러 통합형 제품의 가격은 대략 1000만 원 상당이다. 

EMS 부스에서는 그 자리에서 섭외된 환자들이 유니트 체어에 누워 EMS 측 치과위생사들의 Air-flow 시연도 진행됐다.

부스에서 환자 진료가 어떻게 가능할까 궁금해 EMS 측 치과위생사에게 물어보니 EMS 부스 내에 치과의사가 존재하며, 그들의 협조 하에 스케일링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EMS 측의 치과위생사가 환자들에게 Air-flow 진료를 하고 있다.

덴츠플라이 시로나사의 에어폴리셔 ‘Cavi-tron Jet Plus’는 얇은 바디를 갖고 있어 가볍고 쥐기 쉽다. 이 제품만의 특징은 스케일러와 에어 폴리셔가 같은 바디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앞 부분 팁을 변경하면 치주용, 일반용 케비트론 스케일러를 혼용해 사용할 수도 있다.

△덴츠플라이 시로나사의 ‘Cavitron Jet Plus’

일본 기업인 NSK사에서는 EMS사의 핸디형 제품과 비슷한 에어 폴리셔 제품이 나오고 있었다. 제품명은 Prophy HP다. 

핸디형과 디자인도 EMS사 제품과 거의 흡사했다. 사이즈는 EMS사의 제품보다 조금 더 작고 노즐 부분이 시린지 같은 느낌의 디자인이다. 

△NSK사의 Prophy HP

파우더는 EMS의 클래식에 가까운 느낌이었으며, EMS 파우더와는 입자 크기 때문에 호환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가격은 본품 및 핸디형 추가노즐 및 파우더 4개를 포함해 700만 원 정도.

EMS와 마찬가지로 스위스 회사인 SWISS dental에서도 핸디형 제품이 전시됐는데 NSK와 더 흡사한 디자인이었다.

△SWISSdental사의 핸디형 제품

파우더를 넣는 부분에 색상이 있어 화사한 느낌이 있으며 파우더는 EMS의 클래식과 흡사하고, 타사의 파우더와 호환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제품은 아직 개발 단계로 2-3달 정도 후 판매를 예정하고 있었다. 

SWISSdental 관계자는 제품이 출시되면 홈페이지에 제품을 업데이트 할 것이며 한국에서도 바이어가 해당 제품을 관심 있게 보고 간 만큼 운이 좋다면 한국에서도 이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는 EMS Air-flow에 익숙해서 그런지, NSK사의 제품보다 EMS사의 제품이 무게감과 핸들부분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조작하기에 더욱 편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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