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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덴탈빈 블루 코스 디렉터 이대희 원장·김용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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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덴탈빈 블루 코스 디렉터 이대희 원장·김용진 원장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3.21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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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에 따라, 기본에 충실한 치료법으로!”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한 연조직 및 경조직 처치에 관한 임상 노하우의 모든 것을 전수하는 코스가 개최된다.

치의학 온라인 교육 전문회사 덴탈빈이 다음달 13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차원적인 임플란트 술식 전수를 위한 ‘덴탈빈 블루 코스’ 진행을 앞두고 있다.

덴탈빈의 임플란트 코스는 레드, 블랙, 블루로 구성돼 있다. 레드 코스는 임플란트 입문자를 대상으로 임플란트의 기초를 다루고, 블랙 코스는 중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블루 코스는 가장 Advanced한 내용으로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이번 블루 코스는 ‘Soft & Hard tissue management’를 대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한 연조직 및 경조직 처치를 두 파트로 나눠 진행한다.

이대희(이대희서울치과) 원장은 연조직 처치를, 김용진(일산앞선치과) 원장은 경조직 처치 파트를 맡아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술식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

‘블루 코스’로 고난이도 테크닉 전수
이대희 원장은 “이틀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고난이도의 술식을 요하는 케이스를 설명하고, 기술을 소개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봉합이 터지지 않고 처치한 연조직을 잘 관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여러 부위에서 상태가 자유로운 플랩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강연하려고 한다”며 “이번 강연에서는 1차 및 2차 수술의 플랩 디자인, 단백질 조직을 만들거나 최대한으로 이용하는 법, 특히 GBR을 많이 했을 때의 봉합 순서 및 연조직의 처치에 기반을 둔 봉합 기술, 구치부 및 전치부 골이식을 위한 플랩 형성 기술, 그리고 심미 영역에서 치은의 두께 및 높이를 증가시키는 법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강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블루 코스에서는 단순한 봉합이나 절개 기술뿐 아니라 개념적인 부분에 집중해 해부학을 바탕으로 연조직 처치 원리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이어 “이번 강연의 차별점이라면,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실패하는 증례들을 보여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고통이 수반된다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라면서 “또한 그렇게 되지 않도록 특히 연조직의 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코스를 통해 직접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조직 처치 파트를 맡은 김용진 원장은 “덴탈빈 코스 중 가장 고차원적인 코스이기 때문에 수강하시는 분들이 실제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을 위주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한다”며 “이번 강연은 발치 후부터 일어나는 치조골의 변화를 고려한 임플란트 식립 전략부터 GBR, 치조골 확장술뿐 아니라 치조골 이식술까지 경조직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술식을 실습과 함께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GBR이나 치조골 확장 등의 술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치 시에 어떻게 관리하는지, 즉 언제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지, 언제 발치와 보존술을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 후 통상적으로 골 결손부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쓰는 GBR에 대해 논할 예정이라고.

이어 “치조골이 확장하게 되면 골이식재나 멤브레인의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양호한 결과를 보이게 되는데, 최근에 개발된 새로운 치조골 확장 키트를 소개하고, 실제 임상에서 언제, 어떤 상황에 사용하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플란트의 임상 ‘가이드라인’ 제시
이대희 원장은 “매일하는 진료가 돼 버린 임플란트를 레드 오션이라고 하는 분들이 있다”며 “하지만 일상의 작은 것들이 쌓이고 모여 큰 것을 이루듯 너무 새로운 것들을 좇는 것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물이 모이며 내가 된다’는 말처럼 처음부터 새로운 술식을 익히려고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차근차근 하나씩 제대로 배워가야 한다고.

이어 “철학까지는 아니지만 평소 진료를 할 때 ‘제대로’ 하려고 한다. 사람을 치료하는 직업 중에서 특히 결과가 신속하게 나오는 직업이다 보니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사람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지만, 진료가 잘못돼서 받는 스트레스는 의사로서 자괴감을 느끼게 만든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거듭된 훈련은 환자에 대한 예의이고, 의사로서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한다. 이왕 시작한 분야라면 정통하게 하는 게 스트레스를 줄이는 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블루코스 이후에는 훨씬 더 임상술식이 업그레이드 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용진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수강생분들이 임플란트 진료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 나름의 골이식재와 차폐막에 대한 적용 노하우와 다양한 골증강 술식을 적용함에 있어서 가이드라인을 공유할 것”이라며 “특별한 진료 철학은 없지만 임플란트 치료에 있어서는 유지 관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자는 생각을 갖고 진료에 임한다. 치조골이 부족한 부분에 골증강술을 적극적으로 하는 이유도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스는 난이도 높은 수술을 도전하고 싶거나, 치료 영역을 넓히고 싶은 임상가에게 추천한다”며 “이대희 원장님은 워낙 지식이 깊으시고 유명하신 분으로, 함께 코스를 진행하게 돼서 정말 큰 영광이다. 제가 맡은 부분에 대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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