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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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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국시 합격률 80.0%
  • 박하영 기자
  • 승인 2019.01.22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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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합격자 백석대 치위생학과 김보민 학생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 이하 국시원)은 지난 21일 2019년도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시원이 발표한 합격자 결과에 따르면 제4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은 응시자는 총 5639명이었으며, 이 중 4510명이 합격해 80.0%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 대비 3.2%p 낮아진 수치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합격률이었다.

이번 치과위생사 국시에서는 300점 만점에 283점(94.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백석대학교 김보민 학생이 수석합격을 차지했다.

김보민 학생은 “기독교인이라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다.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이 배려해준 가족들, 그리고 개인적인 시간까지 할애하면서 매사 정성껏 학생들을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이라며 “처음엔 너무 놀라서 사실인지 국시원에 거듭 묻기도 했다”고 수석합격의 소감을 밝혔다.

그는 “1교시 법규, 기초 과목(해부학, 형태학 등) 시험은 비교적 수월했는데, 2교시 예방치과, 방사선, 보철, 보존 등은 난이도가 있었다”며 “합격률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난이도 조절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기가 끝난 뒤 필기시험이 1월에 진행돼 크리스마스, 제야의 종 행사 등 왁자지껄한 연말연시 분위기에 집중도 안 되고 많은 유혹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4년 내내 준비한 결실을 맺기 위해 친구들과 서로 다독이며 의지했다”고 덧붙였다.

김보민 학생은 “내가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하면 훗날 밑거름이 될 거라 생각했다. 나중으로 미루기보다는 현재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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