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덴탈㈜에서 올 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파우더-리퀴드 충전재 ‘Cention® N’(제조원: 이보클라비바덴트)은 일반 GI보다 5배 강한 충전력을 자랑한다.
특히 ‘Cention® N’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15세 미만 어린이 또는 임산부 등에 치과용 아말감 사용 금지 권고’에 따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임상가들의 니즈를 충족시킨 제품.
프라이머나 바니시, 중합장치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기존 글라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와 비교해 최대 7개의 작업과정이 줄어든다. 즉 ‘Cention® N’은 투여, 혼합, 수복, 마무리 등의 4단계만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진료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유치 수복과 장기 지속되는 1, 2급 수복물을 위한 100MPa 이상의 우수한 굴곡 강도와 치아 색상과 비슷한 심미성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Cention® N’이 혁신적인 충전 재료로 불리는 또 다른 이유는 약 11%의 높은 반투명도로, 변색된 상아질을 차폐함과 동시에 주변 치아 구조와 잘 어울릴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
알카자이트 재료 그룹에 해당하는 ‘Cention® N’은 특허된 알칼리성 필러로 산의 공격 중 산도 조절을 위해 수산화 이온 방출을 높이며, 그 결과 탈화를 방지한다. 다량의 불소와 칼슘 이온을 방출해 법랑질 재광화를 위한 기반을 형성시켜준다.
신원덴탈 관계자는 “30g 파우더와 8g의 혼합 리퀴드로 최대 167개의 단일치 수복이 가능하다”며 “‘Cention® N’은 경제적이며, 아말감과 글라스 아이오노머 시멘트의 진정한 대체 재료”라고 자신했다.
[유저인터뷰]서울덴치과 정규범 원장
“아말감과 GI 대체할 수 있는 제품”
“‘Cention® N’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GI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레진의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이죠.”
신원덴탈이 지난 6월 ‘SIDEX 2018’ 전시에서 ‘Cention® N’을 첫 선을 보인 뒤 ‘어떤 제품일까’ 궁금증이 생겼다는 정규범(서울덴치과) 원장.
그는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자 SCIENCE REPORT를 찾아봤고,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제품 사용 후기를 작성했다. 또한 ‘Cention® N’ 개발에 참여한 스위스 치과의사인 Dr. Philip Schneider가 정 원장의 치과를 찾아 제품에 대한 전체적인 맥락을 짚어주기도 했다.
정 원장은 ‘Cention® N’에 대해 “아말감과 GI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글라스 아이오노머 시멘트보다 높은 강도를 자랑한다”면서 “뛰어난 심미성으로 치아와 비슷한 색깔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Compomer보다 습기에 대한 민감성이 적고 쉐이드가 좋다”면서 “아말감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색이 없고, 본딩 없이도 GI보다 뛰어난 접착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년 캡슐형태와 KETAC ALICAP 형태의 제품이 출시된다면 더 많은 임상가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