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비고임상연수회를 개최하는 비고치과기공소 남관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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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고임상연수회를 개최하는 비고치과기공소 남관우 소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12.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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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시스템의 결실”

“비고치과기공소는 환자의 내원 횟수를 줄이고 치과의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체계적인 기공과정을 추구해왔습니다. 이번 연수회에서 단 3회 내원으로 풀 덴처를 완성하는 Rang Full Denture System과 교합안정장치, 이갈이 방지장치, 코골이 방지장치의 효과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종합방지장치를 소개합니다”

남 소장은 교정 외에 교합과 악교합학(Gnathology)의 대가인 최병건 선생을 만나 처음 BPS 시스템을 접했다.

남 소장은 “이보클라에서 오래전 만들어진 BPS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업체 등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구성원들이 각자의 영역을 융합해 만들어낸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덴처 시스템”이라며 “최병건 선생님이 개최한 PMS를 추구하는 한국 최초의 치과임상연수회에 1기 연수생으로 참가하면서 BPS 시스템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공기술능력도 갖추고 있던 최 선생님을 멘토로 모시고 기공 스타일을 하나씩 정리해 나갔다”면서 “풀 덴처부터 풀 마우스 Rehabilitation(전악재구성)까지 다양한 기공 술식을 익히고 실전에 적용하면서 BPS를 활용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 소장은 BPS란 플랫폼에 전통의 BEGO 파샬 시스템, CM의 탁월한 어태치먼트 시스템, 웅장한 Deggusa 텔레스코프 시스템의 디테일한 요소들을 융합했다. 덕분에 어떤 복잡한 상황에서도 응용이 가능한 새로운 시스템을 현실화하기 시작했다고.

남 소장은 “비고임상연수회 전악보철편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것을 선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세계적으로 좋은 시스템을 잘 활용하는 것을 넘어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조금 더 합리적이고 가성비 높은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노력했다”며 “하지만 시간과 비용이 모두 감당하기 어려워 망설이고 있을 때 정부의 R&D 정책 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BPS를 응용해 상하 풀 덴처를 3회만에 완성 가능한 풀 덴처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교합안정장치를 응용해 이갈이, 코골이 방지 장치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방지장치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면서 “‘랑’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중국에서 강연을 통해 시스템을 소개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좋은 반응을 얻어 국내에서도 조금 더 적극적인 개발과 강연 그리고 마케팅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 소장은 다음달 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Rang Full Denture System & 구강 내 종합방지장치 국내 론칭기념 ‘제43회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비고임상연수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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