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22 (금)
[보험칼럼②] “요즘 보험이 대세던데? ”
상태바
[보험칼럼②] “요즘 보험이 대세던데? ”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2.11.15 13: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인순(서울한빛치과) 상담실장

세 번째, 직원들의 변화이다.
예전엔 그저 필자에게만 차트를 넘길 뿐 청구에 대한 질문도 없었고,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직원들이 같이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청구 해야하나요?”, “이럴 땐 100:50으로 해야 하나요? 100:100으로 해야 하나요?”  하면서 물어보고,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원장님이 가끔 놓친 차팅 부분을 얘기해주고,  지나간 환자에 대해 메모하여 물어보던 직원은 2급까지 도전한다고 하더니, 정말 도전하여 돌아오는 9월에 시험에 응시를 한다. 정말 기특하고 선배로써 어찌나 예쁜지 모르겠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소소하게 변화된 것들은 많다. 이러다 보니 당연히 보험진료의 체계가 잡히고, 사소한 진료부분에서도 더 신경을 쓰게 되고, 그러다 보니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청구금액도 상승하며, 환자들에게 신임을 얻다보니 비보험 진료까지 이어져 전체적인 수입이 올라가게 되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당연히 몇 개월이 걸렸다. 그리고 필자 혼자만의 노력으로만 이루어진 결과가 절대 아니다. 서로 존중하고, 의논하고, 공부하며, 고칠 것, 바꿀 것 등 차근차근 고치고 바꿔 나가면서 얻은 결과이다. 
 

보험은 1년에도 산정기준이 몇 번씩 바뀌며 새로운 항목들도 생기기 때문에 계속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 원장님 혼자서만 알아서도, 실장님 혼자서만 알아서도 안 되며,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어떻게 우리 병원에 적용할 것인지도 같이 의논하여야만 병원 분위기도 좋아지며 다방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필자는 이글을 읽고 있는 모든 분들께 보험공부는 지속적으로 계속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고, 원내 교육도 좋지만 세미나를 들어보거나 나와 우리 직원, 또는 우리병원의 실력이 어디쯤에 있는지 시험을 통해 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필자는 적극 권하는 바이다. 사실 공부하는데에 있어 테스트만큼 집중적으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겠는가?  
 

‘고여 있는 물은 썩는다’는 말처럼 특히 보험은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우리병원만 뒤처질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보험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공부를 지속적으로 한다면, 나와 우리 병원이 보험청구의 ‘달인’이 될 수 있음을 필자는 확신한다. 

신인순(서울한빛치과) 상담실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