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자]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어드밴스드 서저리 과정 디렉터 윤현중(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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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어드밴스드 서저리 과정 디렉터 윤현중(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교수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1.0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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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게 진료하는 발판 마련할 것”

“최대한 실습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실습하는 양에 대해서는 누구나 만족할 만한 강연이 될 것입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지난 7월 대전에서 시작된 ‘Master Course’가 베이직 과정을 마무리하고, 어드밴스드 서저리 과정에 돌입했다.

지난달 27일 시작한 수술 심화과정은 윤현중(부천성모병원) 교수가 디렉터로 나서 상악동과 GBR, 전치부 시술 등 고난도 케이스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마스터 코스는 장기간 코스이기에 디렉터들 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대전 마스터 코스는 김진(대전성모병원) 교수, 윤현중 교수, 주현철(서울S치과) 원장 등 3명의 디렉터가 사전 논의를 거쳐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중복되지 않도록 개념을 정리한 게 특징이다.

또한 오스템 표준 교재 예시와 3명의 디렉터들의 다양한 임상경험을 융합해 수강생들의 실제 임상에 힘을 실어주면서,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도 수강생들이 임상에서 부딪히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소통 공간까지 만들 계획이다.

“손에 익히는 ‘연습’만이 경쟁력”
윤 교수가 이끄는 마스터 코스 어드밴스드 서저리 과정은 어떤 코스보다 ‘실습’을 많이 한다.

코스 시작부터 수강생 한 사람당 돼지턱 뼈 2개로 실습에 임했다. 덕분에 첫 번째 과정이 끝난 뒤 수강생들의 강의 평가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다.

이처럼 실습 비중을 높인 것은 ‘강연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있지만, 손에 익히는 연습은 자신만의 것을 만드는 시간이기에 더욱 중요하다’는 그의 교육 철학에서 비롯됐다.

윤 교수는 “초보 개원의, 공보의, 봉직의 등 주로 젊은 임상가를 중심으로 수강생이 구성됐다. 디렉터를 비롯해 패컬티가 함께 맨투맨 형식으로 실습을 돕는다”며 “꾸준한 연습으로 술자의 손에 완벽하게 적응된다면 과정 마무리 단계에서 진행하는 라이브서저리에서도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탄탄한 실습은 오스템의 지원도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 오스템은 실습에 필요한 재료와 장비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디렉터와 수강생들이 요구하는 것을 망설임 없이 개선하며 원활한 실습을 돕고 있다.

마스터 코스 어드밴스드 서저리 과정은 수련의를 교육했던 패컬티들로만 구성해 질 높은 실습을 보장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실습에서는 직접 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지도하되, 수강생들이 직접 집도하는 라이브 서저리에서는 답답해도 끝까지 참여하지 않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그는 “라이브 서저리는 100번 보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직접 경험하는 게 낫다”며 “시간을 충분히 주면서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케이스를 놓고 집중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졸업 후 수련기간 동안 제대로 된 임플란트를 접한 윤 교수가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를 마주하면서 임플란트 실력이 향상됐듯이, 그는 마스터 코스에서도 수강생들에게 같은 방식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력 향상 돕는 책임 있는 디렉터
“어떠한 술식이든 에비던스 베이스를 바탕으로 진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수강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근거 있는 이론과 실습으로 강연할 계획입니다”

평소 윤 교수는 ‘남들보다 늦게 가도 되지만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진료하자’는 철학을 갖고 진료에 임하고 있다. 근거 없는 이론으로 다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경우 개개인의 명성은 높아질 수 있지만 환자나 후학들에게는 엉뚱한 이론으로 불이익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책임감 있게 진료했다고 내세울 수 있는 자신감,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뒤처지지 않는 진료 속도 두 가지가 접목돼야 한다”면서 “어느 하나에 치중된다면 가고자하는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의 경계를 명확하게 정하고, 환자에게 치료의 장단점을 자세히 설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임플란트 임상은 솔직히 쉽지 않다. 하지만 50개를 식립하고 스스로 대가라 생각하면서 강연을 잘 듣지 않는 치과의사가 많다”면서 “최근 무분별한 식립으로 말썽이 많은 현실을 돌아보고, 근거 있는 방향, 더 옳은 방향을 찾기 위해 겸손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 교수는 “주말마다 시간과 돈을 들여 참석하는 수강생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이들이 임상에서 자신 있게 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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