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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2018 종합학술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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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학회, 2018 종합학술대회 성황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11.0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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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구강보건정책 방향 살펴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가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2018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의 전신건강 및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강건강과 노인들을 위한 구강보건정책의 현황과 발전을 살펴보는 ‘고령화 사회와 구강건강’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날 초청강연에는 한동헌(서울대치전원) 교수가 ‘노인구강보건정책에 대한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커뮤니티 케어의 의미와 시행 배경, 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한국 커뮤니티 케어 추진 계획에 구강보건서비스가 빠져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향후 기존 지역사회구강보건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마모토(가나가와치대) 교수는 ‘Research Evidence and Knowledge Translation for Successful Aging in Japan’을 주제로 일본의 인구 노령화 경향 조사 중 하나인 JAGES에 대해 소개하고, 조사를 통해 치아 건강과 일반 건강 상태의 관련성을 어떻게 밝혀냈는지 설명했다.

‘우리나라 노인구강보건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와 정책제언’을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신준호(전남대)정세환(강릉원주치대)박정순(원광보건대) 교수가 섬 지역 의료 인력배치와 서비스, 만성질환 관리 시대 맞춤 전략, 치위생계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개발 등을 제시했다.

둘째 날 진행된 교육세션에서는 한동헌 교수가 새로운 연구윤리에 대해, 김정선(전남대) 교수는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질적연구에 대해 설명했다.

최충호 회장은 “시대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해 치과계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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