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이상적인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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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이상적인 조직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0.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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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 낸 권오현 회장의 33년 조직 경영 전략이 담긴 ‘초격차’에서 권 회장은 조직에 미치는 리더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좋은 조직이란 첫째, 구성원이 스스로 알아서 일을 한다. 둘째, 구성원이 서로서로 협력한다. 셋째, 조직에 문제가 발생하면 빨리 그것을 드러내놓고 해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추었다면 이상적인 조직이라고 부르지만, 현실에서는 완벽한 조직은 존재하기 쉽지 않다.

결국 후발업체들이 따라오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격차를 벌리자는 ‘초격자 전략’을 택하며 절대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끝나자 각 구단은 감독, 단장, 코치진 교체 등 피바람이 불고 있다. 가을야구를 티켓을 거머쥐지 못한 하위팀은 선수를 줄줄이 방출하는가 하면 한국시리즈를 앞둔 팀에서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하기도 했다. 빠르게 조직개편에 돌입한 것이다.

얼마 전 복지부도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이 바뀌어 치과계는 새로운 실무자와 업무를 논의하게 된다. 조직은 리더와 구성원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치과계에 산적해 있는 과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조직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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