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연자]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디렉터 옥용주(내이처럼치과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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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디렉터 옥용주(내이처럼치과병원) 원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10.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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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한 여운 남기는 멘토 되고파”

 

“임상가로서 내가 배우고, 달려왔던 길을 전수하는 멘토로 후배들을 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오스템 마스터 코스 10월 베이직 코스가 지난 6일 첫 스타트를 끊으며 본격적인 과정에 돌입했다.

베이직코스는 임플란트를 처음 접하는 치과의사에게 임플란트 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임상의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과정으로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10월 마스터 코스는 신규 개원을 앞두고 있는 치과의사나, 봉직의, 공보의 등 대부분 임플란트를 10개 이하 식립한 임상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베이직 과정은 총 8회로 진행된다.

앞서 6회 과정은 옥용주(내이처럼치과병원) 원장이 디렉터로 나서 임플란트 수술 베이직 파트를 진행하며, 나머지 2회 과정은 전진(내이처럼치과병원)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해 보철 파트를 담당한다. 옥 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서 디렉터들이 강연을 나눠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초 과정을 시작한 그는 “수강생들이 코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분위기가 좋다”면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강연은 수강생들이 지루함을 느낄수 있어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재미있게 강연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옥 원장 특유의 친화력과 유머러스한 성격으로 수강생 개개인의 이름까지 외우며, 수업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해 돕는 ‘실습’ 위주 코스
마스터 코스 베이직 과정은 △Introduction-Overview of Implants △Diagnosis, Tx. Planning △Surgical procedure Live surgery Preview △Surgical Procedure II △Surgical Procedure III △연수원장 Live Surgery 및 시술 후 Review △Implant Prosthodontics I △Implant Prosthodontics II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옥 원장은 마스터 코스 첫 날부터 실습에 돌입했다. 그는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어려운 학문을 배우려고 온 게 아니라 임플란트 식립을 배우기 위해 참석한 것”이라며 “간단한 이론 강연과 함께 다양한 케이스로 실습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론적으로 배우는 게 전부가 아니기에 실습을 많이 하는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3, 4회 차에는 돼지 뼈에 직접 실습해 참가자들이 손으로 익히는 강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옥 원장은 “실습에 필요한 기자재, 실습 교보재 등을 오스템 측에 요청하면 피드백이 빠르다”면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준비로 디렉터로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이 교육과 세미나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어 디렉터가 추구하는 코스 콘셉트가 가능하다고.

또한 그는 “올해부터 실습 키트도 수강생 1명 당 1키트 제공으로 실습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할 수 있다”면서 “덕분에 디렉터들이 신나게 강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운 지식 전수하는 디렉터”
서울대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옥 원장은 대학원 시절 오스템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을 만큼 열심히 공부했다. 그는 “레지던트 시절인 2004년 처음 임플란트를 식립했고, 15년 동안 꾸준하게 공부했다”면서 “특히 오스템에서 진행하는 조용석 원장의 코스를 들으며 임플란트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가 오스템에서 배우고, 전수 받은 지식을 후배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옥 원장은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예후를 위해서는 보철, 교합에 대해 후배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도 함께 내비쳤다.

그가 생각하는 임플란트 시술은 단순하게 환자가 음식을 씹는 저작기능을 회복하는 게 아닌 사람의 구조를 바르게 해주는 개념이다.

즉,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가 아니라 건축 구조를 바로 세워주는 주춧돌이라는 것.

옥 원장은 “환자들이 설명을 잘하는 의료인을 좋아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며 “임상에서 실제로 경험한 결과 (치과 이름인 ‘내이처럼’ 환자를 대하는 신뢰관계가 구축됐다는 가정 하에) 환자들은 설명이 필요 없는 관계를 좋아했다”며 “의료인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세상에서 사람과 사람사이 가장 가까운 거리(마일)가 ‘스마일’이다. 선배들에 비해 부족하지만 그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후배들에게 전해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면서 “그들이 멀리 돌아가서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주는 강연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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