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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오은성(우리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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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오은성(우리치과) 원장
  • 서재윤 기자
  • 승인 2018.10.11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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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미래 위한 씨앗 모으는 것”

“경영은 미래의 꿈을 위해 오늘의 여유를 만드는 것입니다. 자신이 세운 큰 뜻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이뤄가는 과정을 리더로서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은성(우리치과) 원장이 처음 경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 치과의사 동료의 제안 때문이었다.

오 원장은 “키르키즈스탄의 선교사 활동을 도울 때 같이 활동하던 한 치과의사 동료가 팀원관리나 경영관리 등이 문제가 되는 경우를 보고 ‘경영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면서 “이때부터 경영에 관심을 가지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병원경영과 의료정책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치과병원, 백화점치과, 공동개원 등을 거쳐 단독개원까지 치과의사가 일반적으로 겪을 수 있는 대부분의 개원 형태를 경험했다. 

그는 “여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 병원급이나 공동개원의 경우와 달리 단독개원은 개원의 혼자서 모든 것을 관리해야 하지만 이와 관련된 정보는 찾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진짜 필요한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고 싶어 단독개원을 시작했다”면서 “직접 겪으면서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오 원장은 치과 내에 연구전담부서를 만들어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겸임교수로서 삼육보건대 치위생과의 전공심화과정에서 임상과 치과경영 등을 강연하고 있다.

오 원장은 경영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꿈(목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꿈이 없이 경제적인 이득을 위해 단순히 효율적인 운영을 하는 것은 경영이 아니다”라며 “치과계 전체가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고 조금씩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작은 치과의사 하나하나의 노력이 모여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는 다음 인터뷰 주자로 이현식(현대치과) 원장을 추천했다.

오 원장은 “이현식 원장은 멘토로서 여러 가지 고민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준 형님 같은 존재”라며 “다른 치과의사들도 이 원장처럼 조언해줄 수 있는 선배를 만났으면 좋겠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 추천자  현대치과 이현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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