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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임상 케이스로 쉽게 배우는 치과 소수술 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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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임상 케이스로 쉽게 배우는 치과 소수술 ⑨
  • 김현종 원장
  • 승인 2018.09.2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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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근단 절제술(Ⅳ)

 

 

 

 

 

 

 

 

 

 

- 30대 여성 환자로 포스트된 보철물의 치근단 염증과 이로 인한 누공이 있던 증례다. 연조직 절개 시 누공절제술을 동시에 시행했으며 낭종제거술과 치근단 절제술, 치근단 역충전을 동시에 시행했다. 

11) 치근단 절제술 후 처치
통상적인 치근단 수술 후 관리는 수술 후 다음 날에 구강내 소독을 실시하고, 봉합사는 치간유두에 봉합을 한 경우에는 5~7일에 제거하고, 반월형 절개를 해서 봉합 부위에 당겨지는 힘이 많은 경우에는 이보다 조금 더 기다려서 7~10일 정도 후에 제거한다,

또한 정기적인 방사선 검사가 필요한데 통상적으로 6개월마다 치근단 방사선 검사를 실시한다. 수술 후에 관찰해보면 절제한 치근단부의 골이 다시 차는 경우가 관찰되지만 일부의 경우는 수술 부위가 그대로 차이 없이 방사선 투과성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도 관찰된다, 이 경우에는 수술 부위가 섬유성 조직으로 채워진 것으로 생각되나, 이렇게 섬유성 조직으로 채워지더라도 대부분 증례에서 통증은 사라지고 정상적인 기능을 하므로 임상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치근단 수술의 성공률은 치주와 치근단 병소가 복합적인 경우는 약 77% 정도의 성공률을 보인다고 하며, 단순한 치근단 병소만 있는 경우는 약 95% 정도의 성공률을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 예지성이 높은 임플란트 치료가 있어 발치의 증례가 많이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지만 적절한 진단과 수술을 계획해 치근단 절제술을 시행한다면 자연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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