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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디렉터 이근호(리즈치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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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연자]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 디렉터 이근호(리즈치과) 원장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8.09.13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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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 가능케 도울 것”

복기, 복습하는 습관만이 임상 실력 늘리는 노하우입니다.
환자에게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임상가가 되길 바랍니다.

임플란트 시술의 기초를 다지면서 마스터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오스템 마스터 코스 임플란트 베이직 과정이 다음달 13일 대구에서 시작된다.

마스터 코스의 베이직 과정은 하악 구치부 1~2개 임플란트 식립을 목표로, 연수생들이 성공적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이론 강연과 실습이 병행된다.

대구에서 진행되는 마스터 코스는 이근호(리즈치과) 원장이 베이직 과정 디렉터를 맡아 8회 과정 동안 임플란트 기본기를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연수회를 이끌어간다.

체계화된 프로토콜 공유
경북대학교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를 전공한 이근호 원장은 2005년부터 오스템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거의 10년 만에 다시 오스템에서 강연한다. 오스템 측에서 후배들에게 임플란트와 관련한 노하우를 전해줄 수 있냐는 제안에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기본적인 술식을 가장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이번 마스터 코스의 목표”라고 밝혔다.

마스터 코스는 단순히 이론 강의보다는 연수생이 직접 주도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강연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로 유명하다.

이 원장은 “마스터 코스는 프로토콜이 체계화돼 있는 게 특징이다. 전국에서 과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표준화 된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며 “그동안 오스템 AIC가 축적한 교육 노하우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자로서 외과적인 술식에 조금 더 비중을 두고, 연조직 핸들링, 절개, 봉합 등을 자세히 다룰 것”이라며 “환자의 전신질환까지 함께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플란트 식립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환자의 전신상태, 더 나아가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감염관리의 중요성까지 강조할 예정이라고.

“원칙 근거한 임플란트 식립 중요”
이 원장은 1990년 지도교수의 임플란트 수술을 어시스트하며, 처음 임플란트를 접했다. 군위관 시절을 보내고 1996년 환자에게 처음 임플란트를 식립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그는 2004년 개원 후 본격적으로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해주기 시작했다.

그는 “1990년대에는 치과 10곳 중 1곳만 임플란트를 시술했지만 지금은 임플란트가 보편화됐고, 기초적인 술식”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원칙에 근거해서 식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험의 횟수보다는 단 하나를 심어도 어떠한 원칙을 갖고 수술을 진행하느냐가 임플란트 수술의 성공을 가늠한다는 것이 그가 강조하는 핵심이다.

“임상에서 복기하는 습관 필요”
마스터 코스의 또 다른 장점은 연수자가 직접 환자를 섭외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베이직 과정에서도 라이브 서저리가 두 번 진행된다. 이 원장은 임플란트 수술에 연수생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라이브 서저리 당일 연수생 1명당 3번씩 수술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수술장에는 오퍼레이트와 퍼스트, 세컨드 어시스트가 있다. 라이브 서저리 당일 3명이 한 개의 조를 이뤄 3개의 수술에 모두 참여한다”며 “연수생들의 경험을 듣고, 환자 케이스별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실력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후배들이 임플란트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으면 항상 ‘서두르지 말고 원칙에 따라 서서히 나가라’고 조언한다”며 “초창기 진료 스타일과 습관은 평생 유지된다. 성급하게 생각하면, 원칙에 어긋나게 된다. 천천히 속도를 올려야 최종적으로 자신의 발자취가 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마스터 코스에서 이 원장은 ‘복습하는 습관’을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연수회뿐만 아니라 임상에서도 자신이 했던 술식을 복기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10년 뒤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궁금하지 않는가”라며 “이런 습관을 가지면 원칙에서 벗어나더라도 결국 제자리로 되돌아오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자’고 늘 다짐한다.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 나의 임상을 복기하는 습관이 나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했다”며 “마스터 코스에 참석하는 연수생들도 자신감을 갖고 원칙에 근거해 치료하는 의료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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