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이 지난 9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제7회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치주&임플란트 잡학사전’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90여 명의 경희대 치주과학교실 동문과 570여 명의 개원의가 참석하며 흥행 역사를 이어갔다.
오전에는 신승일·강경리(경희치대) 교수가 각각 치주과학교실원의 치주임플란트 치료의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실제 대학병원에서 진료한 임상증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전 강연이 완성된 진료까지 이르는 Basic 강의였다면, 오후 강연은 왕성한 학술활동을 하는 연자들의 완성된 진료를 볼 수 있는 Advanced 강의로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박정철(단국치대) 교수의 ‘연조직 4대 미스테리’ 강연을 시작으로 허인식(허인식치과) 원장의 ‘발치와 보존술 성공의 비밀열쇠’, 임상철(하남미사웰치과) 원장의 ‘상악동 치조정 접근을 위한 다양한 기구 활용’, 김정현(광교e튼튼치과) 원장의 ‘차폐막과 골이식재의 선택조합, 그 퍼즐조각 맞추기’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이 끝난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모든 연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활발한 토의를 펼쳤다.
또한 창동욱(윈치과)·김재석(명동루덴치과) 원장이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핸즈온을 진행해 앞으로 다양하게 발전시킬 학술대회 과정의 초석을 다졌다.
신승윤(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단독 과에서 진행하는 유일한 학술대회에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참여에 매년 늘어나는 등록인원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춰 바로 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팁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허인식 학술이사는 “보험 등으로 치주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치주영역을 특화한 학술대회로서 개원의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후세션이 완성된 진료를 보여준다면 오전 세션은 완성된 진료를 향해 준비되는 과정의 콘셉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원배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임원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임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음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연자를 초청하는 등 새로운 시도로 한 발자국 더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개원의 눈높이 맞춘 치주 & 임플란트 실전 팁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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