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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ch China 2012 현지취재]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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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ch China 2012 현지취재] 무섭게 성장하는 중국전시회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2.11.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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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ech China

중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는 크게 광조우, 북경, 상해전시회를 꼽는다. 이중 매년 상해에서 개최되는 DenTech China는 국제규모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전시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지난달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상해국제엑스포 전시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DenTech China 2012에 전 세계 80여개국에서 60,000명 이상이 참가하였으며, 100명의 치과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130회의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덴탈아리랑은 중국 상해 전시회 현지취재로 DenTech China를 2회에 걸쳐 대 해부한다.

상해전시회, 동북아 대표 글로벌급 규모로 성장 중
DenTech Chia는 지난 1994년 중국에서는 최초의 국제 전시회로 시작된 이래 중국시장내 치과산업의 발전에 따라 매년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전시장 규모는 우리나라 시덱스의 2배 규모에 해당하는 34,000sqm이다. 중국전시회는 상해뿐 아니라 광조우, 북경도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전시회에 출품되는 제품의 수준이 급속도로 성장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역 국가들은 물론 미국과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600여 기업이 참가했다.

독일과 미국은 국가관을 꾸몄으나, 독일이 독일연방경제 기술국과 독일 무역협회 및 독일치과제조협회(VDDI)등이 독일관으로 참가하여 눈길을 끈 반면 함께 국가관을 개설한 미국관은 독일관에 비해 다소 협소한 규모였다.

한국기업들은 개별부스로 참가했다.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은 양극화로 표현되는 중국내 고가시장과 저가시장중 고가시장의 부가가치와 저가시장의 시장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중국에 제품을 공급중인 Henry Schein ceo Stanley M.Bergman이 직접 부스현장을 찾아 고객들을 맞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핫키워드는 CAD/CAM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중국 역시 예년에 비해 둔화된 경기로 인해 부스 참관객들은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것이 현지 업체들의 공통된 평가다. 그러나 CAD/CAM과 신소재를 중심으로 한 부스열기는 뜨거웠다.

아울러 그 동안 미국과 유럽의 OEM등으로 역량을 축적해 온 일부 중국현지 제조기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외양적인 면과 전시 규모면에서는 나란히 어깨를 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부 중국기업들은 미국기업보다 더 철저한 미국기업다운 모습으로 글로벌화를 나타냈으며, 한 중국임플란트 기업은 한국에서 제조한 임플란트를 OEM으로 공급받았음을 대거 홍보하며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기도 했다.

상해전시회, Lab Outsourcing 전시회 동시 열려
올 해로 16차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2개층에 걸쳐 전시장을 꾸몄으며, 1층에는 글로벌 기업과 중대형 기업들의 부스가 위치했다. 2층은 상대적으로 중국 현지 제조업체와 중소규모 부스들이 위치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에는 제 6차 Asian Dental Lab Outsourcing Exhibition역시 함께 열려 해외기공물 수주를 위한 중국현지 기공소들 역시 대거 참가하여 국제보철물 시장 수주에 대한 중국기공소들의 막강파워를 자랑하기도 했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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