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00 (목)
[LAPPLE] 28공작소 장성환 소장
상태바
[LAPPLE] 28공작소 장성환 소장
  • 강찬구 기자
  • 승인 2018.05.31 09: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불변할 것과 가변적인 것 구분하며 매진할 것”

“지켜야 할 기준을 확실히 정하고 준수하되, 변화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가질 것입니다”

28공작소의 장성환 소장은 ‘하나에 집중하되 얽매이지 않고 주변을 이해하면서 둘러볼 줄 알자’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MY 28 STORY』 책 저술부터 치과월간지 덴포라인에 글을 게재하는 것까지 치과기공사로서의 업무뿐만 아니라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소통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나에게 기공이란 하나의 길이 아니라 하늘과 같은 것”이라면서 “어디를 가든 우리가 하늘을 볼 수 있는 것처럼 기공일을 함에 있어 어느 길을 걷든지 나에게는 모두 연관돼 있는 당연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기공이 자신에게 당연한 일이지만 기공 자체에만 너무 몰입하고 고집을 부리는 것은 안 좋다고 장 소장은 말한다.

그는 “사회는 끊임없이 변하고 사람들도 변한다”라며 “최선의 보철물 작업을 위한 방법 즉 기공을 잘하는 법에 대한 기준은 내가 계속 지켜나가야 할 부분이다. 단, 사람과의 관계, 사용하는 장비에 대한 선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소장이 자전거 여행을 다녀오고 새로운 소통방법을 찾는 것도 그만의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그는 “기공소에만 계속 앉아서 혼자만의 생각만을 가지고 심미를 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케이스를 보는 등 나 자신이 가진 것이 많아야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지난번 대마도 자전거 여행도 그렇게 다녀왔는데 이 자리를 빌려 양해해주신 원장님들에게 감사하고 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