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의 고장, 하남성 정주의 초청강의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정주는 소림사의 고장답게 치과세미나계의 절대강자 “중과”가 활동하는 지역으로 연 평균 1만명 이상의 치과의사를 움직이는 치과세미나 전문기업이다. 한국의 더 많은 세미나 고수(?)들이 참여하여 우수한 한국의 임상과 경영,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활동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 외 내가 현재 관리하는 강서성 난창의 중커치과와 호남성 장사, 북경 등의 활동은 다음 호에 지면이 마련 되면 추가 하기로 하겠다.
지인들이 내게 많이 묻는 말이 있다. “돈 많이 벌었니??” 슬프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도 그러하거니와 교육, 세미나로 큰 돈을 벌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우리팀) 여러 지역에서 꽤 오랫동안 지치지 않고 활동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뭘까?
아마도 단기적 상업 활동보다는 약간의 공익적 활동이 그들에게 어필되지 않았을까?
수익보다는 그들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진정성이 있었기에,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많은 중국친구를 사귈 수 있었던 것 같다.
누군가 “왜 중국에 진출하니?”라고 물으면 뭐라 할까?
“나의 경험과 노하우를 그들과 함께 나누고 그들과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물론 손발이 오글거리고 현실성 없는 이상적 얘기이다.
하지만 “돈 벌러 왔다”는 심오한(?) 목표는 마음속에만 간직하자. 초등학생도 아는 단순한 진리지만 먼저 그들과 친구가 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는 대단히 어려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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