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환자가 바라보는 치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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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환자가 바라보는 치과계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04.19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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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치료가 필요한 기자의 지인들은 기자를 만나면, 자신이나 가족, 지인의 치아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소개해 달라고 요구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소개를 부탁하는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무조건 ‘값이 싼’ 치과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질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과를 원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부 치과에서는 일부 (목소리가 큰) 환자의 의견이 마치 전체 환자의 목소리인 것으로 오해하고, 가격으로만 승부하기도 한다.

결국 이는 환자에게 전체 치과 의료인에 대해 오해만 심어주는 결과로 나타난다.

치과계 기자로서 여러 치과를 취재하면서 대부분의 치과에서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모든 진료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환자와 치과계, 그 중간에 있는 입장에서 지켜본 바로는 치과에서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직까지는 잘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

지금 치과에 특별한 마케팅이 필요하다면 환자에게 ‘위하고 있다’는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환자가 원하는 것이 무조건 ‘저렴한 진료비’가 아니라는 기본적인 전제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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