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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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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공적 마무리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03.29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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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과 전신건강 등 포괄적 치주치료 접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29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조규성)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 첫날에는 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의 10주년 기념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NCD/전신질환 △Preoperative checklist △Multidisciplinary checklist △Postoperative checklist △Long-term periodontal checklist 등 총 5개의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학술대회 첫날에는 주지현(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김영택(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치주과)·김대중(아주의대 내분비내과) 교수가 △P.gingivalis와 류마티스 관절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기반 치주질환과 전신질환 △치주질환에서 당뇨관리의 중요성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주질환과 전신건강에 대해 짚어주는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학술대회 둘째날에는 ‘Checklists for Success’를 대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는 허경석(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나서 ‘임플란트 수술 시 해부학적 고려요소’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고, 김성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치주/임플란트 치료계획 체크리스트’에 대해 강연해 호응을 얻었다.

또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골형성을 위한 전략적 4차원 치아 이동’, 장석우(경희치대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MTA의 임상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민경만(서울메이치과) 원장이 ‘임플란트 시술 환자를 이한 임시 수복물의 선택’에 대해, 김선재(연세치대 보철과) 교수가 ‘보철합병증 예측하고 최소화하기’에 대해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허익(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구영(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각각 △치주질환 치료 가능한가? △GTR과 GBR의 장기결과에 대해 발표해 성공적인 치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술전 진단부터 타과와의 전략적인 협진의 필요성, 안정적 결과를 위한 보철적 고려, 지속적인 치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봤다.

 

 

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최성호 회장 외 임원진

“치주치료 전후 중점 구성”


“이번 학술대회는 특별히 잇몸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NCD/전신질환을 주요 포인트로 잡고 강연을 구성했습니다” 

설양조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첫날에는 치과의사가 아닌 메디칼 의사가 말하는 치주질환과 당뇨, 류마티스 등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봤다”면서 “이어 강연 둘째 날에는 치주질환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계획을 잡을 때 수술을 하기 전, 타과와의 협진, 수술 후 체크포인트, 단기간의 치주진료에 따른 체크 포인트를 짚어봤다”고 말했다.

특히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임상가가 반드시 체크하거나 알아야 할 중요 사항들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펼쳐 많은 임상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이목을 집중 시켰다.

설 학술이사는 “최근에는 ‘수술이나 치료를 잘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었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치료 또는 수술 전후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최성호 회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치주와 임플란트 영역의 최신지견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학술대회 첫날 치주과학회가 지난 10년간 진행해 온 대국민 홍보사업의 노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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