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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24~25일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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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주과학회, 24~25일 춘계학술대회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03.0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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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인 치주치료 접근 ‘안목’ 넓힌다

제10회 잇몸의 날 기념해 다채로운 강연 눈길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29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조규성)를 개최한다.

제10회 잇몸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NCD/전신질환 △Preoperative checklist △Multidisciplinary checklist △Postoperative checklist △Long-term periodontal checklist 등 총 5개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첫째날 ‘NCD/전신질환’을 대주제로 진행되는 강연에서 주지현(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The Porphyromonas gingivalis and rheumatoid arthritis’를 주제로 한 발표로 본격적인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이어 김영택(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주과) 교수가 ‘Periodontal disease and Systemic health based on the NHIS big data’에 대해 강연하며, 김대중(아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교수가 ‘치주질환에서 당뇨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특히 첫날 강연이 끝난 후에는 한창균 연세대학교 박물관장이 ‘후기 구석기시대 예술’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강연 후에는 박물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참관객들이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학술대회 둘째날에는 ‘Checklists for Success’를 대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첫 번째 연자로는 허경석(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가 나서 ‘Anatomical consideration in implant installation’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김성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A checklist for treatment planning in periodontal/implant therapy’에 대해 설명한다.

또 이기준(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교수가 ‘Strategic 4D tooth movement for osteogenic orthodontics’에 대해, 장석우(경희치대 치과보존학교실) 교수가 ‘MTA(Mineral Trioxide Aggregate)의 임상활용’에 대해 살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또 민경만(서울메이치과) 원장이 ‘Interim care for Implant Patients’에 대해, 김선재(연세대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 치과보철과) 교수가 ‘predict and minimize prosthodontic complications’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허익(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와 구영(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각각 △Are periodontal diseases treatable? △Long-term outcomes of GTR and GBR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 첫날 저녁 6시부터 진행되는 제10회 잇몸의 날 기념식에서는 10년간의 사업경과 보고 및 앰블럼을 공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만찬 시간이 마련돼 있어 친목도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뷰     제29회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조규성 학술대회장

 

“풍성한 프로그램 마음껏 즐기는 장 되길”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학술강연은 물론 인문학 강연과 박물관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입니다”

제29회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Checklists for Success’를 대주제로 진행된다.

조규성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잇몸의 날을 기념해 첫날에는 비전염성 만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과 치주질환과의 상호 연관성에 대해 강연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전신질환 중에서도 당뇨, 혈압,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과의 상호관계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어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둘째날에는 △성공적인 치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술전 진단 △타과와의 전략적인 협진의 필요성 △안정적 결과를 위한 보철적 고려 △지속적인 치주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강연이 진행된다.

조 학술대회장은 “둘째날 진행되는 강연의 경우 진단, 치료계획, 치료과정, 유지관리 등 치주치료와 임플란트치료를 할 때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체크해야 할 부분에 대해 단계별로 짚어줄 예정”이라며 “이번 강연에서는 치주, 임플란트 치료 결과 및 유지를 위한 체계적인 임상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창균 연세대 박물관장의 인문학 강의가 마련돼 있어 학술은 물론 인문학 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조 학술대회장은 “일반 개원의보다 전공의, 수련의의 비중이 높은 춘계학술대회의 특성 상 학술강연과 함께 인문학 강의를 마련했고, 강의가 끝난 후에는 연세대 100주년 박물관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잇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학술대회 첫날에는 기념식 및 만찬시간이 진행된다.

그는 “이번 학회를 통해 학문적 지식을 가져가는 것은 물론, 동문간, 대학간의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술대회가 연세대에서 진행되는 만큼 학술대회를 즐기고 신촌 차 없는 거리, 홍대앞, 연남동거리 등 젊음의 기운이 넘치는 장소에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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