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치의학은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가장 뛰어난 수준의 진료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진료의 질적 수준은 가히 세계적이다. 그러나 진료에 있어서 주로 처치에만 진료가 집중돼 있고 검사는 거의 시행되지 않는 상황이다.
검사 시스템이 미흡한 실정으로 진단은 오로지 치과의사의 역량에 따라 이뤄지는 현실이고, 치과의사의 주관적 판단으로 진료가 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치료 판단의 기준이 다르고 치료계획과 방법이 상이해 환자들로부터의 신뢰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한다.
훌륭한 진료는 정확한 검사를 통해 올바른 진단을 해야만 가장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다.
치의학 분야에서는 치과질환을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사 부분이 결여돼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영역의 개발과 발전이 어려웠던 측면이 있다.
검사 부분이 활성화되고 데이터들이 축적되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형태의 치과진료가 이뤄질 것이다.
치의학 분야에는 검사하기 어려운 질환이 많다.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현재 부족한 진단 검사 항목을 개발할 시점에 도달했다.
새로운 진단 기법에 따른 정밀한 첨단 검사를 통해 올바른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양질의 진료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새로운 과학 기술의 발전과 발맞춰 근거 중심의 검사와 진단 연구 활동을 통해 진단방법의 체계화를 이뤄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검사를 통한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치의학 분야의 진단과 검사시스템을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초 진단에서부터 검사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료 계획을 세워, 임상적 지견을 공유하고 보험의 적용도 넓혀가는 기반 마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진단·검사가 활성화되고 그 데이터들이 축적되면 지금보다 훨씬 발전된 진료가 이뤄질 것이며, 신의료기술 등 치과계가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임상에 적용할 진단검사 의료기기 및 기자재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근본적으로 치과진료가 한 차원 더 발전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에서는 치과의 임상 과목별 필요한 검사항목을 정리하고 필요한 검사항목을 개발할 것이며, 근거 중심의 검사와 진단 방법을 연구하고 정확한 데이터 수치를 제공해 치의학의 발전과 의료 산업에 기여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치과 임상 과목별로 필요한 검사항목을 정리해 중장기적으로 개발할 것이다.
향후 진단검사 의료기기의 발전에 따라 데이터를 축적하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이 가능할 것이다. 진단과 검사에 관한 범 치과계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낙후된 치과의 진단과 검사 분야의 발전과 치과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동반성장, 그리고 신 의료기술의 개발을 위한 자료 축적과 진단검사 분야 치과 의료인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뿐만 아니라 의생명 연구자, 치과의료기기산업 등 연관 종사자 모두의 참여를 도모하여 치의학의 발전과 인류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본 학회의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