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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사단체들,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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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사단체들,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지지”
  • 정동훈기자
  • 승인 2018.02.09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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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채택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의기총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등 8개 직종단체가 참여하는 범 보건의료단체 연합이다.

지난 2일 의기총은 “국민들에게 안정적인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관한 의료법 개정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기총은 “치과위생사는 독립적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사 법률상의 인력들과는 달리 치과의사와 함께 진료실에서 진료 및 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등 업무 형식과 체계가 다르다”며 “의료계의 의사와 간호사 간 업무 협조체계와 같이 치과의료계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음에도 모순적으로 의료기사로 분류돼 있다”고 지적했다.

법과 현실의 모순적인 상황이 치과위생사의 업무 수행을 위축시키고 직업적 사명감과 자긍심을 저하시켜 이직과 전직의 비율을 높이고 있으며, 치과의료전달체계의 불안정과 인력구조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

의기총은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치과위생사가 의료기사가 아닌 치과의사와의 진료인력으로서 의료인으로 규정되도록 하는 의료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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