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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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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성황리에 마쳐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10.2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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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와 전신질환 연관성 살폈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 소강당에서 430여 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51차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근관치료 분야의 난제 해결-의학적, 치의학적 질병 연관 증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짚어줬다.

먼저 첫날에는 감명환(서울대치전원) 교수와 송재관(서울아산병원) 교수, 김선종(이대임치원) 교수가 각각 △Non Odontogenic Toothache △심내막염 최신지견 △약물관련 턱뼈괴사증 Management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짚어줬다.

둘째날에는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각각 강연이 진행됐다.

대강당에서는 이진규(경희치대) 교수가 ‘당뇨환자와 근관치료’, 문영미(원광치대대전병원) 교수가 ‘Bisphosphonate 제제와 근관치료 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민경산(전북치대) 교수가 ‘Aparadigm Shift in Root Canal Obturation’에 대해, 신동렬(강남루덴치과) 원장이 ‘외과적 정출술-나의 첫 번째 증례에 대하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시간 소강당에서는 조형훈(조선치대) 교수가 ‘Endodontic Treatment Planning in Challenging Cases’, 이상엽(가야치과병원) 원장이 ‘근관치료 계획 결정에서의 딜레마’에 대해, 양성은(서울성모병원) 교수가 ‘치근파절, 진단과 근관치료시 주의점’에 대해 강연을 진행 했으며, 라성호(서울미소치과) 원장이 ‘근관치료 술식의 단순화, 어디까지 가능할까?’에 대해 짚어줬다.

이날 학술대회가 끝난 23일부터 근관치료학회 김의성 신임회장의 임기가 시작 됐으며, 정기총회에서는 김진우(강릉원주치대) 교수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근관치료학회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연맹 학술대회(이하 IFEA 2018)를 내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인터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임원진

“전신질환 영향 과학적 규명”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임원진은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술대회 관련내용을 브리핑했다.

김미리 학술이사는 “최근 전신질환과 치과치료에 대한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태지만, 사실 근관치료는 전신질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치료와 전신질환에 대해 과학적으로 규명된 사실 전달을 위해 ‘근관치료 분야의 난제 해결-의학적, 치의학적 질병 연관 증례’를 대주제로 채택했다.

김 학술이사는 “학술대회 첫날에는 근관치료 전문의, 구강외과, 메디칼 분야 전문의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면서 “둘째날에는 근관치료 전문의 중 전신질환과 관련돼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전문의들이 강연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동성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강의를 꾸리기 어려운 주제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내용으로 구성해 참관객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월 출간된 교과서 『근관치료학』에 대해 이우철 총무이사는 “『근관치료학』은 깊이에 차별을 둬 심플하고, 핵심적인 내용으로 학생 및 개원의들도 쉽게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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