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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9월 22~24일 APSP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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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9월 22~24일 APSP 개최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7.2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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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목 서울에 쏠린다

치주과학회, 9월 22~24일 APSP 개최
18개국 480여 명 사전 등록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오는 9월 22~24일 3일간 ‘제12회 Asian Pacific Society of Periodontology(APSP, 조직위원장 구영) 및 제57회 종합학술대회’를 ‘The-K Hotel SEOUL’에서 성황리에 개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치주학회로 구성돼 있는 APSP(회장 Yulianti Kemal)는 사회경제적, 문화적, 종교적 다양성을 아울러 치주학문의 고른 발전과 교류에 힘써오고 있다.

학회 첫날인 22일부터 23일은 APSP학술대회로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23~24일은 종합학술대회가 진행돼 23일은 APSP와 종합학술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APSP와 치주과학회의 주제는 각각 ‘Contemporary Concepts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 Dentistry’와 ‘Things to Come in our Daily Practice’이다.

이번 APSP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약 480여 명이 사전등록을 마치며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 중 가장 많은 해외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학회 관계자들은 종합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국내 회원들을 포함해 약 1천여 명이 넘게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명 연자들이 총출동해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Shinya Murakami 교수와 Mark Bartold 교수의 강연은 학술대회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김성조(부산대치전원)김병옥(조선치대)김창성(연세치대)고영경(가톨릭대 성모병원) 교수들이 기초에서 임상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 아래 심도 깊은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APSP 주요 강연은 △New era of periodontal regenerative therapy △Local host modulating agents in periodontal regeneration △The utilization of stem cells for periodontal regeneration △Proactive prevention is the key for global periodontal health △Ridge splitting technique in narrow alveolar ridge △The novel classification of biologic implant complication in the esthetic zone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강연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치주학회의 교류와 우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학술대회 전날인 21일에는 최성호 회장 주최의 welcome reception이 열리며, 22일에는 SUNSTAR Gala Dinner가, 23일에는 LION Night가 개최돼 국내외 참가자들의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종합학술대회 2일차인 24일에는 전문의 시험과 관련한 강의 및 질의 응답 시간이 미련돼 400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신청을 마쳤다.

최성호 회장은 “2회 APSP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학회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서 성공적인 APSP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APSP 구영 조직위원장

“아태지역 교류 활성화할 것”


APSP는 비교적 구강보건 수준이 낮은 국가에 대한 치의학 수준을 레벨 업 시켜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9월 22~24일에 열리는 APSP는 큰 의미가 있다.
구영 조직위원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구강보건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면서 “아직도 치주치료가 없는 곳도 굉장히 많다. APSP를 통해 각국의 구강보건 수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음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APSP에서는 각국의 스피커들의 동영상을 이미지월에 설치할 예정이다.
구 조직위원장은 “제12회 APSP에 대한 참가 소감과 함께 본인 강의 내용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동영상에 담아서 강연장 밖 이미지월을 통해 APSP 참가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APSP에서는 카운슬링 미팅이 열리며 2년 동안의 사업 성과, 14회 개최지 선정 발표와 함께 차기 회장의 2년 임기가 시작되기도 한다.

구 위원장은 현재 APSP 차기회장으로 이번 APSP가 끝난 후부터 신임회장으로서 2년의 임기가 시작된다.

그는 “APSP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가 예상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면서 “회원국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학문적 교류의 활성화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역내 저개발 또는 개발 도상국 국민의 치주건강이 더욱 증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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