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원장, PLOS ONE 5월호에 논문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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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원장, PLOS ONE 5월호에 논문 등재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6.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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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와 치주염 상관관계 밝혀
이정후 원장

비타민 C 섭취량 부족 시 적정량을 섭취하는 사람 보다 치주염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논문이 SCIE급 저널에 실려 화제다.

서울대치의학전문대학원 사회예방치과학교실 김현덕 교수(교신저자)와 이정후(이튼튼치과) 원장(제1저자)의 연구 논문이 SCIE급 미국 의학·과학 저널인 ‘PLOS ONE’ 5월호에 등재됐다.

연구팀의 이번 논문은 비타민과 치주염과의 관계를 국가 통계자료인 국민건강영양 조사 자료 4기(2007-2009)를 이용해, 10930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해 역학적 분석을 거쳐 발표됐다.

영양 결핍이나 불균형은 치주조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비타민 C는, 뼈 치아 등 결합조직을 구성하는 단백질인 교원질(collagen) 합성에 관여해 조직의 재생에 영향을 주고, 비타민 B 복합체 (B complex) 등도 구강 점막 조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C가 부족하게 되면, 괴혈병 치은염(scorbutic gingivitis) 이 알려져 있는데, 치은 출혈, 부종, 등의 증상이 알려져 있지만, 비타민 과 치주염과의 역학적인 인과 관계는 아직 확고한 에비던스가 없는 실정이었다.

연구팀의 이번 역학 연구는 비타민과 치주염과의 관계를 횡단면적 연구 설계로서 연구 결과를 왜곡 시킬 수 있는 혼란변수를 이전 어느 역학 연구 보다 더 많이 보정한 역학 연구로 꼽혀진다.

연구 결과 19 세 이상 성인의 전체적인 치주염 발생율은 32%였으며, 치주염은 비타민 C 섭취가 부족할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가구당 수입이 적을수록, 잦은 음주, 과도한 흡연, 적은 치솔질 횟수, 당뇨병, 고 콜레스테롤 혈증, 고혈압, 비만 등의 조건에서 더 흔히 발생했다.

평균 필요량 이하의 비타민 C 섭취 시 치주염 발생 위험도는 전체적으로는 1.16 배였으며, 사분위로 나눠 섭취량에 따른 분석 시,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이, 충분히 섭취한 그룹 보다 위험율이 1.28배 높았다.

연구팀은 비타민 C 가 치주염을 예방하는 기전 은 비타민 C가, 뼈 치아 등의 결합조직 의 교원질 합성에 관여하고 또한 항산화제로서 세포 에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 유해 산소를 제거해 인체 내 발생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로 분석 했다

이정후 원장은 “야채와 과일에 비타민 C가 충분히 함유되어 있으며, 하루 권장 섭취량 100mg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구강건강에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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