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문지기자협, 13일 성명 발표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이윤복, 이하 기자협)가 유디치과그룹(이하 유디)의 치과계 언론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기자협은 성명을 통해 “유디가 최근 치과계 언론에 대한 무차별적인 협박성 소송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며 언론사들의 정당한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허위사실 유포 등 명목으로 민·형사상 소송을 남발하며 공포를 조성해 언론의 비판적 기능을 급격히 저하시키려는 시도가 유디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것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력 비판했다.
유디가 올해 들어 언론사 소송을 제기한 건만 해도 치의신보 2건, 건치신문 8건 등 총 2억8천만3백원에 달하는 건.
기자협은 “이번 소송이 언론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하고, 비판이라는 가장 중요한 언론의 역할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불순한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소송 취하를 비롯한 언론탄압 중단 △치과언론인에게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하고, 이를 기자협 총회가 예정돼 있는 오는 23일까지 이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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