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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혁신캠프, 민주당에 대선정책 제안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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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혁신캠프, 민주당에 대선정책 제안서 전달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3.20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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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구강보건정책도 꼼꼼히 챙긴다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김철수 혁신캠프가 대선정국을 앞두고 지난 17일 윤호중(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을 만나 ‘대선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 날 면담에는 김철수 후보와 조영식 선대위 부위원장, 김홍석 정책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책제안 내용을 설명하며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철수 후보는 “협회장 선거와 집행부 교체 시기가 대선과 겹쳐 치협선거가 끝나는 시점이 대선공약 확정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공약 중 몇 가지를 먼저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날 전달한 제안서에는 노인임플란트 급여확대(4치),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하향,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및 구강보건과 부활,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국가건강검진 내 구강검진 항목 개선(파노라마 삽입) 등 5가지 정책 아젠다에 대한 개요 및 문제점, 제안, 기대효과, 방안, 소요예산, 입법현황, 향후계획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면담에서는 김 후보가 제안서 내용을 설명했으며, 메모하며 제안을 경청하던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노인틀니와 임플란트분야 내용에 특히 관심을 나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영식 부위원장은 “다섯가지 정책제안은 치과계 숙원과제이거나 치협의 정책기조 안에 있는 정책들”이라면서 “혁신캠프에서 충분히 논의되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김홍석 정책팀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노년층에 틀니와 임플란트 공약은 실질적인 혜택을 주게돼 바로 표로 연결될 것”이라며 보충설명에 강조했다.

환담을 마친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좋은 정책제안서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첫 직선제 선거가 정책선거로 승화돼 치과계의 미래를 밝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5월 9일로 확정됨에 따라 현재 여러 보건의료단체들이 그동안 준비해온 정책 아젠다를 각 당에 제출하고,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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