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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치기협 회장은 누구? 2월 27일 ‘선거 D-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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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치기협 회장은 누구? 2월 27일 ‘선거 D-DAY’
  • 김진호기자
  • 승인 2017.02.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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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대 회장 입후보자 합동연설회서 후보 검증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이하 치기협)가 지난 18일 ‘제26대 협회장 입후보자 합동 연설회’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합동 연설회는 각 후보의 정견발표 후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후보자들의 공약을 비교검증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호 1번 김희운 후보는 “지난 3년간 동료후배들이 기공계를 떠나가는 상황을 목격했다”면서 “치과기공사를 안정적인 평생 직업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연속성 있는 회무를 추진하고, 회원이 필요로 하는 회장이 될 것”이라면서 “보험수가정책, 보험보철 분리고시, 기공료 제값 받기 등에 총력을 쏟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희운 후보는 공약으로 △찾아가는 공청회 개최 △보험 보철 기공료 현실화 △회원비회원 간의 차별화 강화 △인터넷 매체 신설 △보수교육 방식 다양화 △KDTEX 세계적인 전시회로 발돋움을 내세웠다.

기호 2번 김양근 후보는 “치기협이 유권단체 사이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려면 정치력이 중요하다”며 “치과기공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는 강력하게 민형사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반드시 임플란트 수가를 분리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체계화할 것”이라면서 “정책연구소는 정치력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 치과기공을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양근 후보의 공약은 △공정경쟁 규약 실행으로 불공정 거래 근절 △해외 치과기공물 수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치과기자재 공동구매를 통한 원가절감 △투명한 회무 공개 △운영 중인 기공소 폐업으로 협회장 상근제 실시 등이다.

이어진 대의원 질의에서는  △치과기공사 공무원제도 실현 방안 △복지 정책 △치과기공계 향후 10년에 대한 로드맵 △전국회원통합관리 방법 △회비 관리 방안 등에 관해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제26대 회장 선거가 치러지는 ‘제52차 정기대의원총회’는 27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지하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김진호기자
김진호기자 kjh@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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