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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최문경(서울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치과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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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최문경(서울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치과기공사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2.1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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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가치 아는 치과기공사 되고파

 

뛰어난 손재주로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의 다양한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최문경 치과기공사는 앳돼 보이는 얼굴과는 달리 벌써 7년차 치과기공사다.

대학교 졸업 후 다른 길을 가려던 최 치과기공사를 어엿한 7년차 치과기공사로 있게 해 준 것은 그동안 일했던 기공소 소장의 물심양면 서포트 덕이다.
 
그는 “그 당시 소장님은 직원들이 기술을 향상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서포트를 해주며 도와줬다”면서 “관련 서적을 많이 봐야 한다고 사주시기도 하고, 퇴근 후 연습할 수 있도록 재료도 아낌없이 지원해줬다.

그 후에 입사했던 기공소의 소장님도 기술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기에 지금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치과기공사는 어떤 일도 대충대충 하는 법이 없다.
 
그는 “워낙에 욕심이 많은 성격인 데다가 대충대충 하는 걸 싫어한다”면서 “환자 입장에서 생각해봐도 비싼 돈 주고 하는 건데 열심히 하지 않은 기공물이 입 안에 끼워진다면 기분이 좋진 않을 것 같다.

환자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실력만 쌓는 치과기공사보다 직업의 가치를 알고 열심히 하는 치과기공사가 되고 싶다는 최 치과기공사는 부지런하고 활발한 본인의 성격만큼이나 이루고 싶은 꿈도 많다.
 
그는 “앞으로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원 입학도 계획 중이다.

또 임상치과기공사의 길을 함께 가고 있는 남편과 함께 부부치과기공소를 차리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일단 가장 우선순위는 현재 직장에서 임상적으로 인정받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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