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예방교육 활성화 기대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회장 황윤숙)와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근배)는 지난 3일 공동학술대회를 신흥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충치예방교육을 위한 전략과 실천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먼저 한수진(가천대) 교수가 ‘충치예방 모범유치원 운영 사례보고’를 발표했다.
한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유아구강건강교육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현재 진행중인 충치예방모범유치원의 운영 효과를 분석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정민숙(충치예방연구회) 교육강사는 지난해 충치예방모범유치원 운영에 대한 현장교육 설명과 향후 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제안했다.
이어 장기완(전북대치전원) 교수가 ‘잇솔질의 구강병 예방효과’를 주제로 여러 연구들의 고찰을 통해 현장 교육에서 필요한 이론적 기반과 활동가들이 알아야 할 잇솔질의 원칙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충치예방모범유치원의 전국적 확대 실시’ 등의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으며, 이에 충치예방연구회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황윤숙 회장은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의 내용과 집중 대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현재 모범유치원은 이제 시스템으로 안착되어 운영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전국적인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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