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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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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당신의 선택은?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1.13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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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순 배열>|

오는 3월 28일 치과의사들의 손으로 직접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진다.

치과계 사상 최초의 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치협회장 선거에는 김철수(김철수치과)박영섭(박영섭치과)이상훈(이상훈치과)장영준(의료법인메디피움) 예비후보(이상 가나다 순) 등 총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치과계는 대의원제, 선거인단제를 지나 직선제 도입으로 회원참여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치과계에서 전체 회원들이 선거결과를 좌우하는 첫 무대임에 따라 치과의사 회원들의 변화와 표심이 주목되고 있다.

본지는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 등 직선제로 치러지는 선거가 치과계의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각종 기획을 진행한다.

각 후보들이 공식 출마선언에서 피력한 주요 내용들을 비교,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치과의사들의 요구를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하며 후보들의 정책 및 공약을 집중 분석해 전달할 계획이다. 일단 치협 회장 선거는 4명의 출마자 구도로 선거정국의 항해를 시작했다.
 


김철수 예비후보
△ 대한치과의사협회 전 법제이사
△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

“회원이 주인입니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회원주권시대’를 약속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중대한 시기에도 불구하고 치협은 독선과 무능, 분열의 구렁텅이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소통의 창마저 닫아 걸어 3만여 회원들의 절박함을 받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회무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 마인드’와 해결책으로 희망을 주는 ‘통합의 리더십’, 풍부한 정관계 인맥으로 현안에 달려드는 ‘해결사’를 자처했다.

그는 “치협 법제이사 때는 의료법 개악 저지 선봉에 섰고, 올바른 전문의제 정착을 위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면서 “2007년 ‘윤리선언제정’은 나의 자부심이자 시대적 소명”이라고 피력했다.

지난 치협회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더 많은 공부와 준비를 통해 나 자신부터 새롭게 확 바꿨다”면서 “위기의 치협을 혁신하고 동네치과 경영난을 해소할 능력과 정책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섭 예비후보
△ 대한치과의사협회 전 치무이사
△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새롭게! 정의롭게! 강하게!”

박영섭 예비후보는 ‘새로운 치과계! 정의로운 치과계! 강력한 치과계’로의 변화를 위해, ‘오랜시간 묵묵히 일꾼을 자처해온 회무 능통자’, ‘치과계 현안에 많은 성과를 이뤄냈던 실력자’, ‘안타까운 치과계 난맥상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새로운 변화에 목말라했던 참된 일꾼’으로서의 경쟁력을 내세웠다.

그는 “3만여 회원이 소신껏 진료하고 대우받는 삶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치과계의 기존체질을 바꿔가고, 국민 속에 파고드는 치과계의 영향력을 강화시키겠다”면서 “분열된 치과계를 바로잡아 나감으로써 후배가 선배를 따르고, 선배는 후배를 이끌어주는 치과계로 바꿔가겠다”고 각각 새로운 치과계, 정의로운 치과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치과위생사 파노라마 촬영 및 치과의사 보톡스 레이저 시술의 성과를 거두고, 학생구강검진비를 학급당 1만 원에서 1인당 5390원으로 인상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음을 피력했다.


이상훈 예비후보
△ 대한치과개원의협회 전 회장
△ 치과계 바로 세우기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강력한 치협! 회원은 하늘 같이!”

이상훈 예비후보는 “백척간두의 위기에 빠진 치과계를 구하고, 치과계를 개혁해 달라는 민초 치과의사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았다”며 출마 계기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민심을 하늘 같이 하는 치협회장이 의료정의를 당당히 지켜내고, 치과계 온갖 비민주적 요소를 뜯어고치며, 치과의사의 삶의 질과 자존심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6년간 불법 기업형 사무장치과 고발, 수사 및 세무조사 의뢰 등의 대응, 치협회장 직선제 쟁취를 위한 삭발 등을 들며 “치과계의 비민주적이고, 비정상적인 요소를 철폐하기 위해 쉴틈없이 달려왔다”면서 “누구보다 일반치과의사들의 고뇌와 아픔을 같이하며 밑바닥 민심을 처절히 대변해왔다”고 어필했다.

이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에 비해 회무경험이 다소 부족할 수 있다”면서 “회무경험만 많고 정부의 심부름꾼만 하거나, 밑바닥 민심이 무서운줄도 모르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장영준 예비후보
△ 대한치과의사협회 전 부회장(중도사퇴)
△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 위원장

“투명한 치협 치협을 회원에게”

지난해 1월 치협 수석부회장직을 사퇴한 바 있는 장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수석부회장이라는 무거운 직마저 내던지며 치협회장의 독선을 멈추고자 했으나 사심 가득한 폭주기관차로 전락한 질주를 막아내지 못했다”며 사과인사로 운을 뗐다.

장 예비후보는 “유디치과 형사기소를 이끌어 낸 장본인으로서 1인1개소법을 사수해 불법네트워크치과들이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의 문제도 원점 재검토를 통해 대다수 회원이 원하고, 국민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바로 잡겠다”고 기조를 밝혔다.

또한 그는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무처 일부 직원들의 행태를 바로 잡고, 기관지의 대대적 개혁을 단행하겠다”면서 “악습을 뜯어고쳐 협회를 원래의 주인인 회원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3년 동안 회원 위에서 군림하며 호가호위하고, 회무를 농단한 세력들을 심판하는 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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