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PLE] Won Dental Lab 양한원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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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Won Dental Lab 양한원 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2.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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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과 ‘가르침’의 노력 계속하고파

세라믹의 대가 양한원 소장이 처음 치과기공사의 길로 접어들 수 있던 계기는 군 생활에서부터 시작한다.

양 소장은 공군으로 근무할 당시 치무특기병으로 보직하면서 군대의 허락을 받아 학교에 다니며 치과기공사 면허를 취득했고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다.

그는 “대구기지 병원에 있었는데 기공실에서 선배님들이 하는 걸 보고 해볼 만한 일인 것 같아서 시작했다”면서 “일이 어려울 때는 왜 이 길을 선택했을까 후회한 적도 물론 있지만 다른 일을 했더라면 지금보다 더 열정적으로 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군대에서의 내 선택을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 소장이 가진 열정의 원동력은 ‘배움’과 ‘가르침’이다. 언제나 배움을 멈추지 않고 또 그것을 후배들에게 가르치면서 열정을 배가시킨다.

그는 “동료, 후배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세미나, 강연 등은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모두에게 모르는 것을 더 알고자 하는 열정이 생기게 하는 시너지 효과를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요즘 기공계에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예전보다 배움에 대한 열정이 많이 사그라지는 것 같아 아쉽다”면서 “후배들이 기계에만 너무 의존하지 말고 치과기공사라면 치아 형태를 먼저 익히고 거기에 따라서 기공물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나서 기계를 접목해 나가는 노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보철물을 더욱 잘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계속해서 쌓아나가는 게 목표”라며 “또한 그동안 여러 가지 기술을 접목해 가면서 만든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알려주는 일을 계속해서 해나가고 싶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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